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이왕 못생긴 동물 소개한 김에 지난번에 본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에 관한걸 보여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해마다 가장 못생긴 개 콘테스트를 하나 봅니다.
거기서 우승한 챔피언들의 면모입니다.
샘이라는 친구입니다.
2년전부터 우승해서 3연승을 한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요즘은 나이도 많고(14살) 건강도 안좋아져서 골골거리나 봅니다만 주인의 사랑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얘로 만들어진 만화도 있다고 하니 가히 못생겨도 인기는 짱이군요.
관련기사 :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인기는 거꾸로 '짱'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newssetid=746&articleid=2005082820153089770
그런데 여기에 자극을 받은건지 아니면 원래 영국에서도 같은 이름의 콘테스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얘가 영국쪽 우승자입니다. 근데 샘에게 비하면 많이 뒤지는군요. 분발해야 할 듯.
이름은 빌리라는군요.
http://news.bbc.co.uk/cbbcnews/hi/animals/newsid_2151000/2151124.stm
아, 그리고 좀 더 찾다보니
미국에서 한 콘테스트 2001년도 우승자인듯 합니다.
원본 기사인데 영어입니다. 압박이 심합니다. 읽지마세요. 그냥 대충 날짜가 2001년 8월 11일이니 그때쯤 한 우승자라는 생각입니다.
해당 기사 : http://www.dogsinthenews.com/issues/0108/articles/010811a.htm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2
2005년도에 3번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의 챔피온을 차지했던 샘을 기억하시나요?
혹시 기억을 못하신다면 이 사진을 보시지요.
2003년, 2004년, 2005년도 우승했던 샘입니다.
2005년 우승할 때의 나이가 14살이었으니까 꽤 오래살았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참 흉칙하고 못생겼지만 주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지요.
주인에게 사랑을 받던 샘
World's Ugliest Dog Contest의 전설적인 존재 샘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접고, 차기 새로운 챔피온을 살펴보시죠.
2007 World's Ugliest Dog Contest 우승자 엘우드(Elwood)입니다.
차이니즈 크레스티드와 치와와의 교배종으로 몸에는 털이없고 머리에만 요상하게 흰털이 나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요다와 같다고 하여 요다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때문에 이런 합성 그림도 떠돌아다니네요.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콘테스트 출전 개들의 상당수가 모히크족의 머리털과 축 늘어진 혀를 가진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교배종이었다고 하네요.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강아지
그러고보니 샘도 머리털이 모히크족처럼 약간 나 있었네요.
못생겨도 사랑받는 수많은 개들. 오래오래 주인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콘테스트를 거쳐간 수많은 개들
*^^*
출처:네이버
맨위에 샘은 좀 유명한데 아시는분도계실꺼에요
3년동안 1위를해서 많은 방송도나가고 몸값도 억대까지나간다고해요
비록 생긴게 흉측하긴하지만 개성이라고봐요 ㅋ 심하긴하지만요
그런데 2006년에 15살 생일을 몇일앞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해요
샘의주인은 못생긴개키우는걸 좋아해서 샘말고도 못생긴개가더있데요
심심풀이로 보시라고 올려봤어요 ㅋㅋ
그런데 이기사아래 댓글이많이달려있더라고요 읽어봤는데 사람들너무합니다
저런걸 어떻게키우냐는둥 저것도 개냐는둥 욕설까지
휴~ 잔인한 사람들...
첫댓글 흐믓한 글이네요^^ 외적 모양새 보다 마음으로 다가가야 사랑의 교감이 이뤄 질 수 있다는~~
ㅋㅋㅋ 정말못생겼네요~~하지만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 특히나 주인이 뽀뽀해주는사진은...정말 뭉클하네요...^^
진짜 몬생겼당...ㅡ.ㅜ;; 근데 주인이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주인하고 뽀뽀하는 사진에서 강쥐 표정보면 정말 행복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