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스맘입니다...^^
오늘 3개월 만에 맥스 정기검진 하고 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대체로 좋았지만 한가지 BUN 수치가 좀 정상치보다 높게 나와서 신경쓰이네요..
혈당 - 79(기계)/83(혈당계) : 식후 7시간 정도
BUN - 35
크레아틴 - 0.9
간수치 - 19(GPT) / under(ALP)
T-PRO(단백질지수) - 7.2
(전해질검사)
나트륨 - 144
칼륨 - 3.9
CI - 122
맥스는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때문에 구연산칼륨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서 칼륨 수치가 혹시나 높아지지 않았을까 걱정되어 전해질 검사를 해 보았는데요.. 다행히 칼륨은 정상수치라고 해서 안심이긴 한데, 어느정도가 상한선인질 모르겠네요..;; 소변검사도 해보았는데 다행히 결석 입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천만다행이었구요.. 결석은 수술후 6개월 후에 재발 확률이 50%라고 해서 무척 신경쓰였는데, 현재까진 재발하지 않고 있는 거 같아서 안심이었습니다.
하지만 BUN 수치가 검사할 때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것이 걱정이네요. BUN이 높아지면 신장이 안좋다는 거라는데, 수의사샘은 35 정도는 그렇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앞으로는 고기를 좀 적게 주라는 말씀만 하셨어요.. 하지만 카페 글을 읽어보니 적정 수치는 25이하라는 것 같은데, 고기를 적게 주는 것 외에(오리가슴살을 간식 및 식사때 섞어서 주고 있거든요) BUN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카페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첫댓글 짐.스마트폰인데.제가 낼 댓글올려둘께요~
감사합니다~~ 덧글 기다릴게요~~~ㅠㅠㅠ
제 생각에도 저정도면 괜찮습니다. 우리 루비 어르신의 경우 수치가 50이 넘어가면 가서 수액 한병씩 맞아주고 옵니다. bun은 한달에 한번정도 검사하고 있어요. 고기를 적게 주라는 것은 단백질을 조금 덜 먹이라는 말인데요. 루비어르신은 요즘 만성신부전애들이 먹는다는 가루약까지 추가로 드시고 계십니다.ㅡ.ㅡ
저 정도 수치에서는 고기를 좀 덜 급여하는것(고기/참치/계란등)이 도움이 되고, 루비어르신처럼 고기를 끊어도 수치가 안내려갈경우는 하루정도 수액을 맞거나 입원하여 며칠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그렇군요.. 덕분에 조금 걱정이 덜어졌습니다...^^;; 갑자기 bun 수치가 정상치를 넘어서 나와서 어제는 참 당황했어요.. 막 최악의 상황(혈액투석)까지 생각해야 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오늘 새벽 처음으로 맥스가 자다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발견해서 더욱 심장이 벌렁벌렁거렸었거든요.. 저혈당인가 싶어 걱정했는데, 아침 소변은 갈색을 찍어서 아리송한 상태이기도 해요... 어쨌든 bun 수치는 잘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병원에선 3개월 뒤에 오라고 했지만 상황봐서 좀더 빨리가서 검사를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루비엄마님, 상세 설명 감사드려요~~~
bun 수치가 오르는것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가 있어요..그 원인에 따라 관리의 차이가 있을수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단백질을 제안하고 수분섭취를 많이 늘리는것이 좋습니다..혹 , 신부전이 심할경우엔 수분을 오히려 제안해야합니다..그리고 PH 가 아주 높은 알카리음식을 피하고 , 배출이잘되도록 수분섭취후 규칙적인 운동을 무리가 안되도록해주는것도 도움이됩니다..혈압이 높을땐 혈압을 내려줘야하고 , 방광염이나요도염때문에 높을땐 치유를해주셔야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bun이 일시적으로 높은것이라면 위와같이 케어를 해주시면 다시 내려갈수가 있어요..루비엄마님 말씀처럼 좀 많이 높을땐 수액을 맞춰주시는것도 도움이
호두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아침까지 시간나는대로 카페에서 bun이나, 신부전 관련 글을 읽으면서 호두님이 쓰신 글에 탈수증세에도 bun 수치가 높을 수 있다는 글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맥스가 한시간 동안 산책을 한 후 병원에 간거여서 어쩌면 그탓일수도 있겠다 싶고, 평소 물을 좀 적게 먹는 편이어서 수분 부족이 좀 신경쓰였었거든요.. 앞으로는 수분 섭취에 더 신경쓰고, 말씀하신대로 단백질을 좀 제한해야 할 거 같습니다..ㅠㅠ 그나마 오리가슴살 먹는 보람으로 사는 녀석이었는데, 그것조차도 제한해야 하니 참 맘이 짠하네요.. 일단 소변스틱으로 단백질 부분을 좀더 잘 관찰하고, 이상하다싶으면
병원에 가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식으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맥스가 신장에 자그마한 결석이 있거든요.. 혹시 이 결석 때문에 신장수치가 조금씩 높아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작년, 방광에 있는 결석 수술할때 신장에도 결석이 있다고 했지만 신장에 있는 결석은 아주 작아서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거든요.. 일단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과 수분섭취를 늘리는 것외에 혹시 허브를 추천해주실만한 것은 없을까요? 단델리온이나 크렌베리, 알파파 중에서 하나를 구입할까 하는데, 맥스 상태에서 뭐가 가장 좋을지 잘 판단이 안서네요...;;;
되고요 , 혹 , 약에의햐서도 그럴수있다고 하는데 ,,그점은 수의사분이 알아서 하실테고요 ,, 그러나 , 일단 bunㅇ 높을땐 케어를 하시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시어 확인을 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체로 일시적인문제라면 단백질 제안하고 수분을 늘리시는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 뇨스틱상 비중 , 단백질 을 잘 관잘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장에 좋은 먹거리들을 좀 찾아보니 대부분 이뇨작용을 돕는 음식들이던데, 옥수수수염이나, 율무로 차를 만들어 식수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런지요....?
아 신장결석이 있군요..당연히 결석과 연관이 있습니다..위치에 따라 신장기능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으면,,신장기능을 방해해서 신부전으로 진행이 될 수 있어요...신장결석 크기를 자주 모니터해보셔야해요...울집 꽃봉이 작년엔 신장결석이 미세한 사이즈였는데 ,,1년만에 갑자기 커졌어요...식욕이 있고,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아직 크게 걱정하실 단계는 아니니깐,,,평소 페아를 잘 맞춰주세요...결석이 잘 안 생기는 ph로 유지되도록 음식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선 의사샘도 굳이 결석에 대해선 별말이 없어서 완전히 잊고 있다가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신장에 결석이 있는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번 검사에선 신장결석 검사도 같이 해보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진 그저 소변에서 결석입자가 나오지 않으면 괜찮다고만 생각했거든요...;; 맥스는 식욕이 항상 넘쳐서 그부분은 걱정이 안되는데, 가끔씩 급히 먹은 음식을 토하기는해서 조금 신경이 쓰이기는 합니다. 어쨌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히 관리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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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신장에 좋은 음식을 찾으면 대개 이뇨작용이 있는 것들만 나와서 관심을 가졌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식사는 단백질을 좀 줄이는 대신 탄수화물을 좀더 늘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진 아침저녁으로 세니메드 사료를 종이컵의 80% 분량(약 52g)+브로콜리 세쪽+오리가슴살 두쪽을 먹였는데(몸무게 7~7.2kg) 앞으로는 오리가슴살을 좀 빼고, 그대신 사료 분량을 좀더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그외에 간식으로 브로콜리와 오리가슴살 말린 것을 조금씩 주고 있었구요.. 보조제로 발아아마씨분말과 밀크시슬, 노니를 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맥스는 평소에도 그닥 물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일부러 사료에 물을 넣어주기도 하고, 여러방법을 써 오다가 최근엔 좀 게을러지고 있었는데요.. 병원갔다오고 나서 다시 정신이 번쩍 들었네요. 맥스 혈당이 많이 좋아져서 조금 마음이 해이해져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좀더 철저히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일단 어제부터 다시 큰 주사기에 물을 채워 입에 넣어주는 방법을 당분간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요렇게 하면 주사기 끝을 할짝대면서 물을 좀 먹더라구요...^^;; 보노맘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