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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1일차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님
- 한국복지교육원과 디지털에 대한 이야기
한국복지교육원은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을 통해 복지를 교육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
복지교육원이 연구소가 아닌 교육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복지를 일반시민에게까지 교육함으로서 사회 구성원이 스스로 복지를 실천하는 실천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애초에 강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아두고 공유하는 방식을 선택하였으나, 시민까지 그 영역을 넓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강의 수강생이 방학 때에는 활동을 멈추게 되었고, 이로인해 복지교육원 또한 활동을 멈추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자료창고는 될 수 있어도 놀이터, 토론장의 개념을 담아내지 못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이다.
애초에 구상하였던 바를 명확히 제시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카페를 활용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의 내용은 보다 실무적이고, 구체적이며, 시민의 필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격증 관련한 안내,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 개인의 필요를 채우면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힘을 키우는 곳으로 한국복지교육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따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어우러져 돌아갈 수 있을때 비로소 큰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활동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이 반영된 것이 디지털 시리즈 책이다. 디지털 청소년복지, 디지털 사회복지, 내가 꿈꾸는 디지털 사회복지사 등등 디지털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책들은 디지털화하여 전자북으로 활용되어지는 내용이며, 이 내용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제공됨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되는 것이다.
결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다르지 않으며 함께 구상하며 활동해야하는 영역이다.
우리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지금부터 준비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 청소년복지 정책에 대한 이야기
청소년복지와 관련하여 최근의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위원회로 통합되고, 제3차 청소년 5개년 개발계획이 발표되었고, 청소년기본법 개정, 청소년활동지원법, 청소년복지지원법 등이 제정되면서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빠르게 읽을 필요가 있다. 대단히 어려운 듯 하지만, 제3차 청소년 5개년 개발계획을 읽는다면, 이에 대하여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제3차 청소년 5개년 개발계획을 읽기를 권한다.
청소년 관련 법을 제개정하는데 있어 결국 각 직업간 서로의 영역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관련 법에서 사회복지사가 의도적으로 제외되는 상황은 예상되었던 상황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청소년복지는 청소년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적극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 모두를 통합하여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사회복지사가 청소년복지에 있어 그 전문성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즉, 실력을 키우고 전문가로 인지되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준비를 하지 못하면 결국 누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인가? 바로 현재 활동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 청년 사회복지사이다.
노력해야 한다.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몫이다.
계속되는 전화상담, 총장님과 식사하셔야 하는 급한 상황임에도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시고자 하신 모습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방문자에게 주신 책 또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고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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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복지고수를 만나다. 전북지역 1일차
진안 농촌 복지센터 이문수 선생님
농촌이 황무지 같아 보이겠지만, 앞으로 무궁하게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희망을 가진 곳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이다. 농촌에서 활동할때 타협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희망을 일굴 수 있다.
농촌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여 깃발을 꽂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농촌이 발전할 때 농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깃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개인 본인도 농촌복지의 선도적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준비해야 한다.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 이문수 선생님은 직접 눈으로 보는 듯 이야기하셨습니다.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희망을 보고 우리에게 준비하라고 하시는 듯 했습니다. 미래에 다가올 농촌의 희망을 보며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깃발을 꽂아야 겠습니까? 바로 우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가정위탁지원센터 배인권 선생님
우리가 왜 아동복지를 이야기해야 하는가? 아동이 결국 앞으로 노령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큰 자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동복지가 미래 한국사회의 큰 해결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아동복지를 통하여 아동이 보다 건전한 경제인 및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미래 한국사회를 준비하는 것이다.
* 국가 전체를 바라보되, 내가 서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활동하는 구체성을 가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엠마오사랑병원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이승철선생님 (제2차 복지순례단)
앞으로 어르신복지는 바우처 제도, 수가제도가 적용되리라 생각한다.
복지대상자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이 180도 바뀌는 것이다.
즉, 이제는 서비스 수혜자가 아닌 서비스 구매자, 고객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하고 성장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낮은 수준의 효과성을 보여서는 곤란하다.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만큼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전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신의 분야를 예측하고, 이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제2차 복지순례단 이승철 선배님! 순례단이 활동하고, 실천하여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선배님이 보여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나는 내 분야에 대해 나 스스로의 예측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가? 한없이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 강승원 선생님
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말하는 사람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클라이언트로서의 사람이다. 내가 누구를 위해 일하고, 무엇 때문에 월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가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클라이언트를 위해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반드시 인식하고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함께 소신을 지키고 활동할 수 있는 동료이다. 포기하고 싶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것은 사람이다. 함께 손 맞잡고 가는 사람이다.
* 끊임없이 노력하기 위한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복지순례를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순례단과 함께 하니, 제가 인생에 있어 최고의 기회를 잡았음을 자랑합니다.
내가 왜 존재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지적해 줄 수 있는 복지인이 함께 하니 기쁨이 한없습니다.
전북보건복지센터 채인석 선생님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해 다음의 방식으로 준비하기를 권한다.
첫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이기적으로 자기를 계발하여 클라이언트를 위해 노력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지역적 인맥을 갖추어야 한다. 배움은 자리에 앉아서 되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지역 내 고수를 찾아 뵙고, 배우고, 인맥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통해 활동의 능력을 높여야 한다.
셋째, 더 넓은 세계를 만나야 한다. 해외에 나가 보고, 더 다양한 것을 접해야 한다. 이는 결국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 순례가 왜 필요한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순례는 이번으로 끝나야 할까, 다음 순례에 또 참여해야하나,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그러나 채인석 선생님의 말씀은 결국 삶이 순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도합니다. 지금의 열정과 노력이 일상 생활에도 이어지기를, 일상 삶에서도 끊임없이 추구하는 내가 되기를......
전북김제시공덕면사무소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채수훈
사상과 철학을 확고히 해야 한다.
이것이 되어있지 않으면 기술은 기술로서 명확히 습득되어질 수 없다. 또한 지역주민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으니 제대로된 기술이 실천되어지지 않는다. 사상과 철학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대학시절 사회복지학이 아닌 다른 영역의 책들도 나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시스템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어떤 지점 하나만을 지적하는 방식은 결국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를 보인다. 반드시 시스템 전체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하며,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불평, 불만만 하고 입만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 없다.
정책과 개인을 함께 보아야 한다.
우리는 흔히 개인을 정책에 끼워맞추고자 한다. 정책이라는 틀 속에 개인을 적응시키려 한다. 정책공무원은 이렇게 활동해서는 안된다. 정책공무원이 단순하게 법에 맞추어 개인을 적응하려하는 모습만 보이면 사회복지가 아니다.
만약 정책이 현장에 맞지 않다면 공무원으로서 정책이 현장에 맞게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 몸부림 쳐야 한다.
정책과 개인 모두를 함께 보고, 정책과 개인이 현실상에서 잘 조합될 수 있도록 활동해야 한다.
기록화하여 공유하여여야 한다.
우리는 흔히 말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큰 의미가 없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지금의 대안을 기록화하고 공유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 지점에서 새로운 발전이 있을 수 있다. 공무원으로서 기록을 공유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위험부담이 있지만, 공무원을 그만두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실천할 것이다.
순례단은 얼마나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는가?
* 강의를 듣는 내내 마음에 큰 부담감이 있었고,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나와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무원이라는,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분들께 지지와 격려를 드리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죄송스러웠습니다.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함께 노력하기를, 서로 지지와 격려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김제사회복지관 이해경 선생님
우리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고, 핵심 실천방법이 있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인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핵심 실천방법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내 자원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서
지역 스스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이것이 무료급식사업(지역주민 스스로 급식사업을 이끌어가고 계심)이고
디아코니아 지원사업(복지를 교회가 실천할 수 있도록 교회의 언어로 실천매뉴얼을 만들고 지원함)이다.
* 김제사회복지관의 핵심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 핵심가치와 핵심방법론에 위배되지 않고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며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사회복지관이 백화점처럼 나열식 사업을 하는 것은 결국 지역적 특성을 명확히 담아내지 못하는 것일 겁니다.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에 따라 핵심가치와 핵심사업, 핵심방법론을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희망을 김제사회복지관에서 발견할 수 있었기에 큰 기쁨이 되었고, 가능성을 보았기에 그 즐거움이 컸습니다. 이해경 선생님, 정호영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성폭력상담소 황지영 선생님
남성과 여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사회를 바라보고, 어떻게 활동해야 할 것인가?
남성과 여성을 무시한 '하나의 인간'으로 살아가려 하기 보다
여성이라는 그것까지 포용한 '나'라는 존재로 시대를 바라보고,
사회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포함한 시각을 가질 때 비로소 한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고, 그 기쁨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결코 이룰 수 없는 100% 객관화된 시각을 가지려 애쓰기 보다 여성의 눈으로, 여성의 입장에서 활동하는 시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 여성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어느 순간 여성의 시각을 무시하고 남성만의 시각으로 강요하지는 않을지 두렵습니다. 제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에 귀기울이며, 다름과 함께 공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