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조식으로 호텔식을 일찍 먹고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기 위해 하나투어 버스로 이동해서
오전 8시에 크루즈에 올랐습니다.
장장 6시간 동안 크루즈로 섬을 돌며
중간 중간 내려서 승솟동굴도 가고 원숭이 섬도 갔습니다.
점심도 크루즈에서 맛있는 해산물 뷔페를 먹었습니다.
하롱베이에는 "용의 보석"이라 불리는
약 2,000개(가이드는 약 3,000개라고 했어요. )에 달하는
재밌는 모양들의 섬(바위)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키스바위로 두 바위가 마치 입을 맞추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 모양의 바위를 보며 무엇을 닮았는지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하롱베이의 또 다른 묘미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에머랄드빛 바다위에 초록의 섬들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그 아쉬움이 제일 컸답니다.
아마도 날씨가 좋았다면 아름다움에 취해서 사진을 더 찍었을 텐데
비도 계속 내려서 나중에는 객실에 들어가서 공연하는 것만 구경했어요.
크루즈 3층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꽃도 보이네요.
크루즈라고 해도 솔직히 우리나라 큰 여객선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내부는 깨끗하고 라이브 공연장도 있고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사진 앞쪽 마주보고 있는 섬이 일명 "키스 바위"라고 한답니다.
"승솟 동굴"을 가기 위해 크루즈에서 내려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내리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숭이 섬(항루원)으로 들어가는 동굴입니다.
원숭이들을 보러가기 위해 크루즈에서 잠시 내려서 작은 목선을 타고 들어갑니다.
목선에서 내리지도 않고 비는 내리는데 바위에 매달려 있는 원숭이를 보고
사진을 찍어서 거리가 멀기도 하고 사진이 흔들렸네요.
첫댓글 짧은 기간동안 알뜰하게
많은곳 여행 다녀 왔군요
물론 사진기술 샘돌카페
인정 했구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가요
고맙습니다.
네, 3박 5일이라 온 3일은 구경을 했으니까요.
아직도 올릴 사진이 또 있어요.ㅎ
맹꽁이님
구경 잘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앉아서 여행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고생만 했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