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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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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시사 스크랩 육십갑자(10干 12支)에 대한 ~~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362 06.06.19 19: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육십갑자(육갑) : 10간(干)과 12지(支)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干支).
10간(干)=>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 계(癸)
12지(支)=>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 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결합방법은 처음에 10간의 첫째인 갑과 12지의 첫째인 자를 붙여서 갑자를 얻고, 다음에 그 둘째인 을과 축을 결합하여 을축을 얻는다. 이와 같이 순서에 따라 하나씩의 간지를 구해 나가 60개의 간지를 얻은 후, 다시 갑자로 되돌아온다. 2003년도는=>계(癸)·미(未)·년(年)   2004년도는=>갑(甲)·신(申)·년(年)

환갑(還甲) :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쳐서 60갑자(甲子)가 되므로 태어난 간지(干支)의 해가 다시 돌아왔음 뜻하는 61세가 되는 생일.회갑(回甲)·화갑(華甲/花甲)·주갑(周甲)이라고도 한다. 환갑 때는 잔치를 하는데 이것을 수연(壽宴·壽筵)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간에 6개의 지가 배당되는 셈이다. 간과 지가 사용된 역사는 매우 오래전인 듯하다. 중국의 BC 1766∼BC 1123년에 걸친 상(商)나라의 역대 왕의 이름을 살펴보면 태갑(太甲)·옥정(沃丁)·천을(天乙) 등 10간의 글자로 된 이름이 많으며, 이것으로 보아 이 시대에 이미 간지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60간지는 원래 날짜를 세기 위하여 썼을 것이다. 이 60이라는 주기는 두 달쯤에 해당하는 적당한 주기이다.또 10간(干)12지(支)는 중국의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과 결합하여 만물의 길흉을 판단하는 데 쓰였다.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 우주나 인간의 모든 현상을 음·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을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

음양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라고 할 수 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귀속시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화·토·금·수를 이르는 말인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이다.

① 오행상생(五行相生):오행의 운행에 따라 서로 다른 것을 낳는 관계이며, 곧 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금생수(金生水)·수생목(水生木)이 된다.

② 오행상극(五行相剋):상극에는 억제(抑制)·저지(沮止)의 뜻이 내포되었고, 그 상호관계는 목극토(木剋土)·토극수(土剋水)·수극화(水剋火)·화극금(火剋金)·금극목(金剋木)으로 되었다.]

즉 사람의 성질과 운세(運勢)를 점치기도 하고, 나날의 길흉과 방위의 선택 등을 살펴보기도 한다.
범띠인 사람은 성질이 거칠다고 하고, 소띠는 느긋하다고 한다. 또 병오생(丙午生)인 여성에 대해서는,
오행설에 의하면 병(丙)은 화(火)이고 오(午)도 화이므로 화에 화가 겹쳤으니 이런 띠의 여성은
불에 불이 겹쳤다고 하여 성격이 거칠어서 남편을 짓밟는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미신이다. 간지를 나날에 하나씩 배당한 것을 일진(日辰), 다달에 하나씩 배당한 것을 월건(月建),해마다 하나씩 배당한 것을 태세(太歲)라고 한다.

[일진(日辰) : 날의 간지(干支) 이며 중국·한국·일본에서 쓰이던 태음태양력에서는 역일마다 간지 1개씩을 꼭꼭 배당하여 일진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1972년 7월에 발굴된 백제 무령왕릉의 지석(誌石)에 왕의 죽은 날이 '계묘년 5월 병술삭 7일 임진'이라고 새겨졌다. 이것은 죽은 날이 초이레이고 그날의 일진이 임진인데, 그 달의 초하루의 일진은 병술이라는 뜻이다.

현대에도 기제축(忌祭祝)에서는 이 지석에서와 같이 조상의 사망일과 그 일진 및 그달 초하룻날의 일진을 적어 놓는다. 일진은 육십 개의 간지로 되어 있으므로 역일에 대하여 60일의 주기로 반복한다. 이것은 음력 두 달 또는 두 달에 1∼2일 더한 날수이므로 역일의 주기(週期)로서는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적당한 주기인 듯하다.

고래로 중국에서는 여러 역법을 써왔다. 특히 같은 시대에 중국 본토에서 쓰던 여러 역과 한국·일본의 역이 제각기 다를 수 있다. 역일이 같지 않더라도 일진만큼은 언제나 같은 날에는 동일하다. 이것으로 보아 역일보다도 일진이 날짜를 알려주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 것 같다. 태음태양력에서 그 역일과 일진이 알려졌을 때는 만년간지표(萬年干支表)에 의하여 그레고리력일 또는 율리우스력일로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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