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늘의 탄생화는 "흰독말풀(Thom Apple)" 입니다. 꽃말은 '경애'
흰독말풀(Thom Apple)은 통화식물목(筒花植物目) 가지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70~80cm의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갈라지며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며 고르지 않은 날카로운 치아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나팔꽃을 닮은 백색으로 6∼7월에 가지 끝 또는 옆에 피며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고 아랫부분은 통상(筒狀) 꽃받침에 둘러싸여 있다. 해질무렵에 피기 시작하여 해가 뜨면 오므라 든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표면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많고 4조각으로 벌어지며 씨앗은 흑색이다.
흰독말풀은 이름이 비슷한 독말풀과는 많이 다르다. 독말풀은 흰독말풀에 비해 꽃은 엷은 자색이다. 독말풀은 열대아메리카 원산으로서 촌락 부근에서 재배하거나 또는 야생 상태로 자생하지만, 흰독말풀은 열대아시아가 원산이다. 모두 다 귀화식물로 좋지않은 냄새가 나며 유독식물 이다.
독말풀은 키가 크고(약 2m 정도) 흰독말풀은 키가 작으며(70~80cm 정도) 꽃은 독말풀 보다 흰독말풀의 꽃이 대개 2배 정도 크고 화려하다. 독말풀은 꽃에 보라색이 들어가 있고 흰독말풀은 꽃이 백색이다.
흰독말풀 꽂 - 백색이다. 흰독말풀 잎 - 둥근 타원이다.
흰독말풀 꽃 봉오리 - 노란 연두빛이 난다.
흰독말풀 씨 - 씨열매 뒤에 감꼭지 처럼 받침이 달려 있다.
독말풀 꽃 - 보라색이 들어 있다. 독말풀 잎 - 잎이 가시처럼 끝이 뾰족하다.
독말풀 꽃 봉오리 - 자주색이 점점이 있다.
독말풀 씨 열매 - 받침이 없다.
흔히 성경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천사가 긴 나팔을 입에 물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하여 흰독말풀 꽃을 ‘엔젤스트럼펫(천사의 나팔꽃)’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씨앗과 잎은 맹독성이 있으나 약용으로, 잎은 천식용담배로 사용한다.
흰독말풀의 전설로는 원래 이 풀은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였다고 합니다.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장을 본 뒤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고 어머니에게 고했기 때문에 신들의 분노를 사서 이 풀로 되었다고 합니다. 이 꽃을 먹으면 자신이 본 것을 무엇이든 떠벌린다는 말이 전해오는 것은 아마 이런 전설 때문입니다.
이 꽃과 잎의 분말을 맥주나 술에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타서 연인에게 마시게 하면 연인은 당신이 말하는대로 행동한다고 하여 별명이 '요술사의 풀' 이라고 한다 또한 불교에서는 부처가 출현할 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쏟아지는 환상적인 하얀 꽃이라고 하여 '만다라 꽃' 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