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빼앗긴 못난이 가을아?
오늘은 제자리를 찾았구나!
동해남부선 폐레일이 그린웨어 철길로 재탄생하였구나...
홀로 아쉬어 미포항- 송정까지 9.8km
해안가 나무데크길 아우생겨 동행하네
오늘 33인(부인포함) 기미독립선언문 발기인 민족대표 인원일세...
망망대해 바라보며 울퉁불퉁 아름다운 못난이 해안가 데크길 함께 걷노니
태종대 오륙도 동백섬 뒤로 멀어지고
파란멍든 거센 풍랑 수평선 저멀리 길
구만리 길 달려와 힘에부쳐 포말되어
하늘높이 부서지니 생을다한 한숨소리 높고낮은 비파음 노래소리 통곡의 한숨소리입니다.
지각한 가을바람 제풀에 화난듯 강풍되어
조용한 초목 뒤흔들어 광란의 춤을추게 하노니 날짐승도 氣가죽어 날지도못하고
참새때 짹짹 노래만부르네....
지나가는 어문객손 육신덮은 허울좋은 껍데기 옷 날아가랴 꼭꼭 여미게하네
넓고넓은 망망대해 스님들 해탈하듯이
나의 옹졸하고 조그만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마음 평온한가슴으로 탁트임은
내 방식의 해탈 부처님께 죄송합니다.
편치않은 이내 몸 걷노라 힘들어 쓰러
질듯하였는데, 오기 뒷바침되어 끝내 함께 하였나이다 걱정되어 함께동행한
벗에 고마움드리며....
오늘도 무사한 귀로 부처님 하늘님께
감사드리고 참석회원 모두 건강하소서...
첫댓글 가을바람에 푸르른 파도소리 들어가며 멋진 풍광을
청운의 필치로 맛깔나게 읊으셨소이다.
님들! 모두 강건하시길 빕니다.
좋은글 감사하이!
위에나온 단어중
아우생겨의 뜻은?
동해남부선보다 데크길이 늦게 만들어지고 같이 평행하여 가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