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대학생이 뽑은 존경하는 인물에서 월드비젼 한비야에 이어 2위에 오른 사람. 존경하는 CEO 1위에 오른 사람이다.
의과전공, 바이러스연구소설립등으로 하면 우리와는 거리가 좀 있어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
좋은 친구의 얘기 같고, 좋은 선배의 얘기 같다. 그는 회사얘기도 하고, 가정얘기도하고, 자녀얘기도 한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그만의 철학이 분명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나는 2008년 무릎팍도사에 나와 너무너무 솔직하고, 순수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컴퓨터로 애들하고 한번 더 보았다. 친구들도 애들에게 시켜 2008년 MBC 무릎팍도사를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다른 어떤 얘기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바쁜 친구들, 책읽기 쉽지 않은 친구들을 위해 KAIST안철수교수의 강의 요약본을 내가 다시 요약해서 아래에 소개해본다.
우리나이가 되면 나의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자녀의 장래에 대해서 늘 고민을 하는 시기 아닌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 보다 오늘 서점에 가서 안철수의 많은 저서 중에서 하나는 나를 위해, 하나는 자녀를 위해 책을 두개 골라 보는 것이 어떨까??
성명 : 안철수
출생 : 1962년 2월 26일 (부산광역시)
직업 :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
학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학 석사
새벽3시부터 6시까지는프로그래머로서 오전6시부터 밤10시까지는의사로서 살고 있었다.Double Life를 살던 그에게 선택의 순간이 왔다.지도학생을 받으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이다.의사로서 프로그래머로서 7년을 살아왔는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중대한 결정
중대한 결정 시기에 이미 의사로서 이루어 놓은 그 성공도 마치 실패와 유사한 것이 있었다.한 번 갖으면 결정할 때 놓치지 않으려고 돌아 본다는 점에서 말이다.다른사람의 시선의 의식하는것,또한 결과에 대해 미리 욕심을 내게 되는데다 잊고, 일의 본질만 보자고 생각했다.의대 일도 위의 세가지에 해당하는 일이었지만 바리러스 백신은 독보적이었고 재미가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아주 잘했다.
1995년 벤처기업의 위기벤처기업은 자금, 인재,경영자 자질의 어려움이 있었다.6개월 일하고 자질이 부족함을깨닫고 미국으로 공부하러가서 1997년 졸업해서 돌아왔다.영어도 제대로 못한채로 떠났을 뿐더러, 경영학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지라
수업따라가는게 너무 힘들었다.더우기 한국 회사 일을 처리해가면서 공부하느라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위기가 기회더라1997년 구제금융 위기 속에 기회가 찾아왔다.경영을 배우다 보니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내야하는데다른 사람을 통해 일해야 하기에 그 사람들 눈높이에 맞게 커뮤니케이션하게 되더라.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R&D 집중, 조직정비, Channel Set up을 실시했다.
2000년 회사 비전 선포
처음에 본인이 전면에 내세워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으나 리더는 조직이 필요하고 원하는 일을해야 한다고 생각해 직원들이 선택한 광고 시안을 채택하게 되었다. '안철수연구소로'로 축약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이 해에 기업의 핵심가치를 명문화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가치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3대 핵심 가치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존재 이유가 정리되었다.
2003&2004년에 최고로 어려운 시기가 도래함
1.25 인터넷 대란이 일어났는데 이는 CIH 대란을 능가하는 대형사고였다고 한다.그래서 생각하기를 안되는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는것이 인생의 핵심인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준비만 하면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오기때문이다.내 것으로 못만들면 그때 쓰로지고 망하는 것이다.이럴때 일수록 지켜야 할 것이 있다.유혹에 빠지지 마라.
문제를 교정하라.잘되면 교만하게 되더라.
바빠서 고치지 못하고 가게되니 위기때 할수 있는하늘이 주는기회다.
'Stockdale Paradox'로 짐콜린스의 Good to Great에 나온 이야기로 감옥에 갇혀있는 죄수들에게 현실을 인식시키지 않고 장미빛 미래만 보여주며 석방될 것이라고 한 경우에 포로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죽더라. 그러나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전쟁이 빨리 끝나지 않을 것을 알려주었더니 잘 기다리더라.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가지라고 이야기 해주는것이다.
현실에 대한 판단은 냉정하게
미래에 대한 열정, 믿음은 뜨겁게 가지라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는 생각보다 아주 길다. 뜨거운 머리로는 못버틴다.어릴때 독서를 많이했는데 그때 인물에 관심을 두고 읽으니
어떤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안연구소 MBTI검사를 했더니 16가지 유형이 다 있어라.아무리 말단이라도 직원도 직접 면접보고 뽑고,뽑아 놓으면 믿어 주었다.자기 안목이 성공적인 것만은 아니었지만 말이다.지금당장 뭔가를 할 수 있느냐보다 재능(Talent)이 무엇인지 보려한다.
원대한 목표보다 현재 사랑하고 잘보내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현 경제위기를 어떻게 보나?현 경제위기는 중소기업을 죽인 대가를 지금 대기업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중소기업이 자리를 못잡으면 미래는없다.그래서 공부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다.구글을 보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받아드리고 생태계를 만들어
비지니스를 흡수하지 않나?대기업이 글로벌화 되었다지만 수익, 경쟁력,기술안정화의 원천은
국내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21C리더십모든 방면에서 탈권위주의가 가속화 되고 있다.개인의가치가 이데올로기보다 앞서가는 시대다.바로 web 2.0 시대이다. 대중이 지식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 낸다.20C는 포지션이 주는 권력을 사용했다면 21C는 Power,지식은 개인에게 있다.
조직원들이 리더로 인정하는 시대임을 알아야한다.
자녀 교육은 어떻게 하나? - 환경을 바꿔줘라. - 미국에서 부부가 공부하니 아이도 함께 공부하더라. - 아버님도 평생 의사로 사시면서 독서를 많이 하시는 분이었다. - 환경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셨다.대인관계에서 물러서지 않는 원칙 - 개인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지 않는다. -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조직의 이익을 희생하지 않는다. - 결국 자기 자신이 정리가 많이 되어 있어야 한다. - 그래야 일관성을 갖는다. - 자기를 잘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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