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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에서 점심을 먹어 (6).
부산 송도해수욕장과 자갈치 시장을 구경한 우리 일행은 점심때 자장면을 먹기위해 부산롯데호텔로 갔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부산롯데호텔 43층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음식전문점인 도림(桃林) 식당에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당으로 올라가면서 42층에 내리면 바다를 배경으로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43층에선 산과 더불어 형성된 시가지를 볼 수 있다. 이 두 곳에서 부산 시가지를 내려다 보면 마치 비행기를 타고 보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높다.
어제부터 우리 일행과 행동을 같이하고 부산시내를 안내까지 한 고교후배 박춘규 사장(안동고. 제12회)이 "자장면이 맛이 있다"며 이 호텔에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
이 식당에 도착하자 여직원들의 친절미는 물론 세련된 매너(Manner)와 상냥하게 웃는 미소가 돋보였다. 점심은 탕수육(糖水肉)을 곁들여 자장면을 먹었는데 후식(後食)은 터트린 홍시(紅枾)에 조그마한 떡이 있어 먹어보니 달고 졸깃졸깃해서 별미중 별미였다. 이날 점심값이 꽤 비싸게 나왔지만 박사장이 몽땅 부담하는 바람에 선배들이 많은 부담을 갖게되었다.
부산에서 1박 2일 지내는동안 고교 동기생끼리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간직하게 되었다. 특히 후배인 박사장한테 많은 신세를 져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겨야 되겠다.
부산롯데호텔 내부.
호텔에서 잠시 쉬고있는 친구들. 중앙에 앉아있는 사람이 후배 박사장.
엘리베이터의 아름다운 천장무늬.
롯데호텔 42층 내부.
42층에서 바라본 부산시가지(Sea side).
43층에 있는 중화음식점 도림(桃林)식당 입구.
식당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조용하다.
43층에서 바라본 부산시가지(Mountain side).
여직원들의 매너가 세련되어 부담이 없었다.
중국차.
탕수육.
자장면.
후식은 홍시에 떡을 넣었는데 맛이 좋았다.
엘리베이터 내부.
부전역 입구.
단체 관광열차의 외부가 혼란스럽다.
나는 동대구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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