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통일을 준비 할 것인가?'
서경석 목사님 글에서 일부 정리하여 옮깁니다
한반도의 통일이 가시권내로 들어 왔습니다
1. 김정은에게 온 국민이 질려 버렸습니다
2. 대화로는 북핵을 폐기 시킬 수 없고 북한이 무너지는 길 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 되었습니다
3. 북한의 권력 엘리트 누구도 장성택과 같은 최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는 낌새가 이상하면 즉시, 탈북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통일 준비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북한 정권이 붕괴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붕괴는 쿠데타등 북한 내부의 소요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우리의 소관 사항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탈북난민의 북송을 중단 시키는 일입니다
국내외로 북송 반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중국이 북송을 중단시키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북송을 중단 시키면 북한 국경 경비대부터 탈북을 하게 되어 북한이 무너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동독의 경우에도 헝가리나 체코로 간 동독난민들이 강제 송환되지 않고 서독으로 가도록 허용 되면서
동독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2. 통일이 가능하도록 준비 하는 일입니다
(가) 통일 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북한이 무너진다고 해서 휴전선을 개방해서 북한 주민이 남한으로 쏟아져 들어오게 하면 안됩니다
독일은 통일을 급속하게 이루면서 동독 경제를 완전히 붕괴 시키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통일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북은 북대로 일정 기간 사회주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면서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이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하여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급속 성장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완전한 남북통일 과정이 10년, 15년 후에 되도록 해야 합니다
독일과 같이 통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 과정을 통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나) 북한 주민이 한국을 좋게 생각하도록 북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을 통해 돕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북한정권은 한국의 지원을 북한 주민에게 비밀로 숨기거나,
심지어는 한국이 북한을 겁내서 식량을 바친다는 식으로, 정치적 선전에 악용합니다
지원하는 식량이 필요한 주민에게 가지 않고 거꾸로 북한 체제를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북한 정권을 강화 시키지 않으면서 북한 주민을 돕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서 조선족 동포를 통해 국경 지역의 탁아소나 유치원에
식량을 보내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 동포와 고려인 동포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한국이 좋은 나라임을 열심히 알릴 것입니다
(다) 한국 국민이 통일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갖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종북 좌파 세력이 소멸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장성택 처형사건 이후 모든 정치인들이 북한을 비판 했지만
통진당은 끝내 침묵으로 일관함으로서 스스로 종북 세력임을 다시한번 드러 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통진당은 해산 시켜야 합니다
애국 시민 운동이 더 확산 되어야 합니다
특히, 기독교가 확실하게 조직되어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 해야 합니다
교회의 힘을 확실하게 조직화해서 민주당을 변화 시키고 북한인권법 제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라) 통일에 대비하려면 통일 비용 마련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정부도 통일 예산을 세워야 하지만 국민도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통일을 위해 적금을 들자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CCC는 통일 통장 만들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 일이 준비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