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鬱陵島)
울릉도(鬱陵島)와 독도(獨島)를 다녀오게 되었다.
22.9.28 ~ 22.9.30 2박3일간의 일정이었다.
나와 아내, 처남2, 처형2 해서 6명이 수원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4시에 두레고속을 탓다.
강릉항에서 아침 8시에 울릉행 씨스타 5호 여객선을 타면 오전 11시 10분경에
울릉도 저동항에 내리게 된다.
우리는 패키지 여행사 개인차에 올라 도동항 e편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도동은 울릉도의 행정의 중심이다.
군청,소방서,면사무소,농협중앙회,KBS방송국,청년회의소 등등
주요 기관들이 모두 이곳에 있고 교통이 엄청나게 복잡한 마을이다.
우리는 까치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투어버스에 승차 섬일주 A코스를 돌았다.
아래 사진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씨스타호이다.
도동에서 잠시 시간을 짬내어 사진을 찍는다.
약 20여년전 다녀갔던 기억이 있지만 그때 남긴 사진이 단 한장 없다.
그때는 풍랑에 발이묶여 2박 3일이 6박7일이 되었다.
또 성인봉도 등산했는데 역시 사진한장 남은게 없다.
그 이유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까.
오징어를 웬만한 공간이면 이렇게 널어 말리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도동항 근처 가장 맛있는 음식점은 "두꺼비 식당" 이다.
우리 일행 모두가 주저없이 그렇게 말들 했으니까. 게다가 값도 싸다.
도동항 오른쪽 해변을 걷고
처형 두분과 아내 3남매를 사진에 담는다.
섬일주 투어를 나섯다.
천부마을 - 나리분지 - 나리촌을 들렸다.
나리분지 나리촌에서 씨껍데기 술에 감자전을 안주로 한잔하고
저 위에 산 봉우리 뒤로 성인봉이 있다.
내 나이에 다시는 갈수 없는 산이려니 세번은 올곳이 못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삼선암이다.
삼선암쪽에서 관음도를 바라본다.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다.
오늘은 울릉도 관광 둘째날(22.9.29)이다.
섬관광 B코스의 날인데
이곳 봉래폭포를 갔다.
울창한 숲과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한 폭포수 물이
주변 경관을 청량하게 가꾸어 준다했다.
비록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은 아닐지라도
마치 은하가 하늘에서 이곳에 걸처 있는듯 ~(疑是銀河落九天)
시선(詩仙) 이백(李白)이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에서 읊은 한 대목이지만 여기서도 썪 어울리지 않는가.
저사람들 아내와 막내처남인데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 5남매로 내가 놀랄일이 많다네
내수전망대에 올라 이렇게 섬자락이던 수평선이던
취한듯 바라본다.
저 아래 저 섬이 죽도인듯
내수전망대에서 부부가 한컷 담고요^^
저 남자는 멋쟁이 막내 처남이고
저 여사님은 올해 77세 되신 큰 처형입니다.^^
저니들 ^^
좌로부터 큰처남(62세), 둘째처형(71세), 큰처형(77세), 아내(65세)
언제 그렇게 나이를 드셨수?
하기사 내가 벌써 69세 꼰대가 되었다니 ...!
도동으로 돌아와 이번엔 도동항 해변 산책로 왼쪽을 걸었다.
해변 산책로를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천혜의 관광코스에 걸맞는 길인가 했으니 나만의 생각일까.
아무리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지질이라 해도
그건 그거지.
해변산책로를 이 다리까지 가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