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들이 점점 쉴 곳을 찾기가 힘들어지는 시대...
예전에 흡연은 치료의 방법으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하던데...
세상은 금연의 시대로 변해 가지요?
흡연은 하지 않지만 전북 완주에 갔더니
평생 자신이 수집한 담배 자료를 전시해 놓은
곳이 있더라고요...
1940년대 이후의 우리 담배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귀한 자료 같습니다.
그래서 담아 온 사진을 올려 봅니다.
기획전시실 들어가는 입구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부터
1940년대부터 우리 담배자료가 잘 보존 전시되고 있어요......
그리운 전우 그리고 화랑담배.....대한민국 남자들의
힘든 군 생활을 연기로 날려버린 친구들 입니다.
점점 힘들어 지는 북한...
거기도 억압받는 주민들의 애환을 삮일 한모금 담배 연기가 있겠지요?
북한 담배 입니다.....오래전의
예술가와 담배 그리고 술 ....많은 연상이 가는 줄 입니다.
작가 이중섭과 오상순 시인도 애연가 였나 봅니다.
신문지에 또는 밀가루 봉투에 돌돌 말아서 침발라 붙이고
한모금 빨아대던 담배가루들.....추억의 풍년초 ....
지금 담배인삼공사는 내수보다는 수출에 많은
담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곳 관장으로 있는 분이 담배 자료 기증자 이며
관장으로 근무 하며 담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설 해 줍니다.
어디에도 만나기 힘든 귀한 우리 생활의 자료가 보관된
완주 술테마 박물관에 자리한 담배 전시관 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과 寫眞資料 感謝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