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BDR과 함께하는 제17회 디어스盃 자율리그 결선 프리뷰

[농구회장]

SYBC vs WBC

SYBC(서부2위) : WBC(동부5위)

소프모어의 대진이라고 봐도 무방한 대진일 정도로 양팀 다 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들의 대진입니다.양팀 다 소프모어와 자율리그를 모두 나온 상황이어서 결선이 하루에 치루어지면서 행여 4강에 진출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었던 팀들이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양팀 다 12강전과 8강전에서 패배하면서 홀가분히 자율리그 결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양팀 다 주출선수들이 부상과 개인사정등으로 빠지는 상황에서 나머지 전력을 추스려 어떤 전술로 상대를 대할 것인가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SYBC는 앞선에 빠르고 득점력이 좋은 스윙맨들인 막가파 슛팅 듀오 김우철과 차상호등이 포진하고 있어 백코트의 화력이 좋은 팀입니다.전체적으로 정통센터가 없어 빠른 벌떼농구를 구사하는 팀인데 문제는 최근 에이스인 박태경이 소풍을 나가 있어 모습을 볼 수 없고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김우철이 빠진다는 점입니다.여기에 기복의 사나이이자 설레발 포워드로 불리우는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경완이 불참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구멍이 난다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결과적으로 부상을 안고 있는데다 살집이 많이 붙어 이전의 간결한 플레이에서 많이 떨어진 센터 황찬용과 지난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상현등이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해주느냐와 외곽에 차상호의 득점포가 제대로 가용되느냐 그리고 이길때와 질때 플레이의 만족도가 극과 극을 다투는 롤러코스트포가 김지훈이 팀리딩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느냐와 한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두 경기에서는 부쩍 활약도가 떨어지는 저질체력 남형만이 득점포를 제대로 가동하느냐가 젊고 빠른 상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선 WBC는 지난 소프모어에서 주전들인 살집가드 최병주가 계속 뛰지 않고 있고 극강탄력맨 센터 한원배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내년한해까지도 시즌아웃으로 보고 있으며 에이스 최봉규도 무릎 파열로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즌 아웃으로 보고 있고 여기에 지난 소프모아에서 나와 시련을 딛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시련의 파포 박희철이 국가안보를 위해 나오지 못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입니다.하지만 소프모어 8강에 진출해 난적 NAO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전력을 고려해 볼때 현팀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해주면서도 고비처에서 한방씩 패스미스를 해 상대의 기세를 올려주는 기쁨조의 역할을 해주는 날림패스의 대가 이원희가 리딩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빠른 농구를 구사하고 외곽슛이 좋은 팀의 특성상 승리를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특히 최근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메리칸 스탈 포워드 이동윤이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에서 말도 안되는 파이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3점슛이 들어갈때는 클린 안들어갈때는 백차의 그야말로 3점슛의 영점이 전혀 없는 3점 없는 3점 슛터 조인환과 부지런히 뛰면서 이것저것 다하는 발바리가드 강지훈등에 최고령센터인 잘하는 건 없지만 없으면 허전한 센터 정성진등의 활약이 관건입니다.특히 정성진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 치명적이라 그의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피드제로 vs 세븡몽키즈

09:50 스피드제로(동부3위) : 세븐몽키즈(서부4위)

오충근이라는 영리한 포인트가드를 정점으로 발빠른 속공과 외곽슛 여기에 터프한 빅맨들을 위주로 하나로 움직이는 스피드제로와 웨이트가 좋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내외곽의 힘에서 앞서는 세븐몽키즈의 경기입니다.제로가 오충근이라는 좋은 포가를 가지고 있다면 몽키즈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영기라는 포가가 있어 포가대결이 볼만한 관심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스피드제로는 오충근이 팀전력의 50%라고 보고 있습니다.운동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어 수비와 돌파등에서 약점이 있지만  영리한 리딩과 예기치 못한 패스웍과 빈틈을 찾아내는 능력이 좋고 미들슛등 야투가 정교해 상대를 괴롭히는 능력이 좋은 선수인데 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패스와 속공전개등을 기반으로 해 빠르고 득점력을 갖춘 분주한 새신랑 원석환과 야투가 좋으며 리바운드 가담이 좋은 밤의 야수 정호준등이 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기복이 있지만 속공가담이 좋은 버드하트 박장신등이 버티고 있는 팀입니다.최근 주포인 김대기가 빠져있는 가운데서도 결선진출을 해내며 기염을 토했습니다.인사이드에는 인사이더로는 작아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보고 있는 신동하와 이재완,김주광등 힘있는 파이터들이 인사이드를 사수하고 있는데 이재완이 못나올 것으로 보여 층과 수비등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1:1에서는 약하지만 오충근과 보여주는 2:2와 커트인등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들로 팀플레이에 얼마나 녹아드느냐가 중요합니다.특유의 속공능력이 상대에 앞서고 있지만 백코트에 신장과 웨이트에서 밀리고 있는데 특유의 팀플레이와 커트인 그리고 빠른 야투가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세븐몽키즈는 전체적으로 신장이 좋고 운동능력과 개인기가 좋은 팀인데 이 부분이 제로에 앞서며 다만 팀플레이와 짜임새등에서 제로에 밀리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팀 최근 정통파 포가 얍사비 이영기를 슈가로 배치하면서 운동능력과 신장이 좋은 엔딩덩커 조두연을 포가로 배치하면서 공격에서 막가파슛터 조명기와 쌍포를 이루면서 외곽을 강화했지만 팀리딩면에서 떨어지는데다 속공플레이는 거의 보이지 않아 상대의 수비를 쉽게 해주는 우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주포인 조명기가 최근 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난조를 보이는 가운데 벤치에서는 그의 난조에도 끝끝내 빼지않고 경기를 투입하는 뚝심을 보인 바 있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고 아이러니하게 그가 빠진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벤치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고 조명기 또한 좀더 분발해야만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여기에 팀의 살림꾼콤비인 진정한 몽키페이스 유창원이 잦은 교체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로드신 신승준은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모습은 아쉽습니다.인사이드에는 공격력을 갖춘 김지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장이 좋고 결혼으로 함박웃음을 머금은 속도위반 센터 이상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50 버텍스 : ①경기승자

버텍스로서는 누가 올라와도 버거운 상황입니다.최근 경기에서 차동일의 컨디션이 극도로 좋지 않는 한 왠만한 전력을 갖춘 팀에 승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임을 보여준 바 있는 이 팀은 그러나 차동일이 빠진 경기에서 짜임새있는 농구를 보여주어 그가 얼마나 팀전력에 녹아드느냐와 팀원들이 그의 플레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하나가 되어 움직일 수 있는 농구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슈퍼에이스의 존재가 팀원들에 힘이 되야 하는데 오히려 그의 플레이에 위축되는 모습을 최근 보여주고 있는데 이점을 얼마나 고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이 합류한 허효진이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좋은 활약을 해줄 경우 리딩부분의 약점을 보완하고 한동안 바닥권 컨디션을 보인 막가파계 슛터 김덕원이 살아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이내믹 외곽트리오가 나오느냐 아니면 개인플레이어 3명이 포진하느냐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버텍스의 약점인 뒷선이 얼마나 상대에 분전을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스크린플레이와 2:2등에서 얼마나 좋은 농구를 해줄 수 있느냐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경기에서 얼마나 자신의 농구를 뚝심있게 해주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13:50 아테네 : ②경기승자

이동현과 이승현등 핵심멤버들이 불참할 것으로 보여 전력이 하락한 아테네가 누가 올라오든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운동능력과 득점능력이 좋지만 노련미가 떨어지는 야생마 조해찬이라는 주득점원이 건재하고 체력이 바닥권인 안태호라는 영리한 리딩과 득점능력을 갖추고 있는 포가에 박성환이라는 신장이 좋고 내외곽에 걸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아테네는 속공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6강전을 치르고 올라오는 두팀의 체력이 온전하기 힘들어 이팀의 약점인 느린 백코트를 공략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유리한 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장이 좋은 센터인 선출의 정태운과 득점력을 갖춘 선출의 오세우등이 버티고 있는데 최근 간간히 식스맨으로 나오고 있는 정상화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 운용의 폭이 크지 않다는 점이 고민입니다.빠른 스피드를 가진 장민욱이 경기경험이 많지 않아 분명 팀의 속도에는 도움이 되지만 안정감은 떨어져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허슬플레이를 보여주며 파이팅이 넘치는 이경삼이 고전하고 있어 이팀에 부족한 투지를 채워줄 선수의 부재가 아쉽습니다.또한 나왔다하면 팀이 가라앉는 민폐형 원장슛터 정상화가 음주주사를 이겨내고 파이팅을 보여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