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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44강 – 1 – b
밖으로 눈을 돌려서 큰 것을 보면 앞서 설명한 바와 같고,
작은 쪽으로 눈을 돌리면 또 작은 세계는 작은 세계대로 그렇게 또 규명이
돼있습니다. 지금은요.
그런 것들이 이 화엄경의 말씀으로 연관시켜서 우리가보면 너무나도 정확
하게 잘 맞아떨어져서, 이런 구절을 읽다가 저는 탄복ㆍ탄복ㆍ수 없이 탄
복을 합니다.
如於一微塵하야, 한 작은 먼지 속에서와 같아서
一切塵亦然이라. 일체 먼지 속에서도 또 그렇다.
내 육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육신도 똑같은 원리대로 그렇게
돼있고, 여러분도 똑같은 100억 조의 세포를 가지고 있고, 그 100억 조
세포 하나하나마다 100억 조 세포가 그 속에 또 얼마든지 내재돼 있고요.
그렇습니다.
“一切塵亦然이라. 모든 먼지들도 또한 똑같은 그런 원리를 가지고 있다.”
안 그렇겠습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런 같은 원리로 존
재하니까요. 아~ ! 이런 이치가 너무나도 신기하고, ‘부처님의 깨달음이
아무리 참 위대하다 하더라도 2700년 전에 어떻게 이런 깨달음의 안목
으로 이렇게 표현했을까?’ 우리 이런 것을 깊이 생각하고ㆍ음미하고, 또
순간순간 탄식하고ㆍ찬탄하고ㆍ찬탄하고, 그렇게 하면서 책장을 넘겨야
할 그런 내용입니다.
世界悉入中하니, 세계 다 그 속에 들어가니,
如是不思議로다. 이와 같은 도리가 불가사의하더라.
밖으로 향하는 입장도 그렇고, 안으로 향하는, 미세한 쪽으로 향하는
입장도 또한 그렇고, 광대한 쪽으로 향하는 그런 입장도 역시 그렇고요.
아~~ 참! 대단하잖아요. 그 중간에 우리가 있어요.
우리는 딱 그 중간에 있습니다.
그렇게 미세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큰 것도 아닙니다.
크지도 않고 미세한 것도 아니고요. 미세하고 큰 것의 한 중간쯤 된다고
봐야됩니다.
一一塵中有, 낱낱 먼지 가운데서
十方三世法과, 시방, 그리고 3세. 거기에 대한 모든 이치와
趣刹皆無量(취찰개무량)을,
여러 갈래, 지옥ㆍ아귀ㆍ축생이라든지 온갖 갈래들과 세계가 皆無量
하게 있는 것을
悉能分別知로다. 다 능히 분별해서 아는도다.
우리는 이렇게 위대한 가르침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부하는 이것이 사실은 보통 공부가 아닙니다.
一一塵中有, 낱낱 먼지 가운데
無量種佛刹하야, 한량 없는 세계가 있다.
種種皆無量을, 가지가지가 개무량한 것을, 낱낱이 다 한량없는 것을
於一에 靡不知(미불지)로다. 하나에서 다 안다.
‘낱낱이 찾아가서 아는 것이 아니고, 또 낱낱이 저~ 은하계 쪽으로 달려
가서 계산하고 컴퓨터 숫자를 뚜드리고해서 계산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 속에서 그 이치를 다 아니까 이치대로 파악하면 전부 통일된
이치가 그 속에 내재 되어 있으니까, 낱낱 먼지 가운데서 한량 없는 세계가
그 속에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안다.’ 당연한 겁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한 사람만 파악하면 모든 사람의 그런 존재 원리를 파악하게 되고,
먼지 하나만 제대로 파악하면 모든 먼지의 존재 원리를 파악하고 그렇
습니다. 아~~ 참! 대단한 이치입니다.
우리가 이것 내용이 많고 또 흔한 이야기라고, 우리에게는 흔한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소홀히 넘길 것은 결코 아니지요.
法界中所有 種種諸異相와,
법계 가운데 있는 여러 가지, 가지가지의 다른 모습과
趣類各差別(취류각차별)을, 갈래의 종류가 각각 차별한 것을
悉能分別知로다. 다 능히 분별해서 안다. 환히 안다.
(2) 深入時處行
深入微細智하야 分別諸世界의
一切劫成壞하야 悉能明了說이로다
知諸劫修短하야 三世卽一念과
衆行同不同을 悉能分別知로다
深入諸世界의 廣大非廣大와
一身無量刹과 一刹無量身이로다
十方中所有 異類諸世界의
廣大無量相을 一切悉能知로다
一切三世中에 無量諸國土를
具足甚深智하야 悉了彼成敗로다
十方諸世界가 有成或有壞니
如是不可說을 賢德悉深了로다
或有諸國土가 種種地嚴飾하며
諸趣亦復然하니 斯由業淸淨이로다
或有諸世界의 無量種雜染은
斯由衆生惑이니 一切如其行이로다
無量無邊刹을 了知卽一刹하고
如是入諸刹하니 其數不可知로다
一切諸世界가 悉入一刹中호대
世界不爲一이며 亦復無雜亂이로다
世界有仰覆와 或高或復下가
皆是衆生想을 悉能分別知로다
廣博諸世界가 無量無有邊하니
知種種是一이며 知一是種種이로다
普賢諸佛子가 能以普賢智로
了知諸刹數하나니 其數無邊際로다
知諸世界化와 刹化衆生化와
法化諸佛化하야 一切皆究竟이로다
一切諸世界의 微細廣大刹에
種種異莊嚴이 皆由業所起로다
無量諸佛子가 善學入法界하야
神通力自在하야 普遍於十方이로다
衆生數等劫에 說彼世界名호대
亦不能令盡이요 唯除佛開示로다
深入時處行(심입시처행)이라.
‘시간과 공간속에 깊이 들어가는 행이다.’라는 말입니다.
時와 處에 깊이 들어가는 행이다.
深入微細智하야, 미세한 지혜에 깊이 들어가서
分別諸世界의 一切劫成壞하야,
모든 세계 일체 겁의 성과 괴. 그러니까 성주괴공 하잖아요.
계절은 춘하추동이 있고ㆍ생로병사가 있고ㆍ생주이멸이 있고요.
전부 그런 원리로 짜여져있습니다.
成壞 ←이 두 글자 속에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일체 겁의 성하고 괴 하는 것을 분별해서”
모든 세계가 전부 성주괴공하고,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생로병사
합니다. 저는 역사책을 보거나 과거 오래전에 살았던 여러 사람들이야기
가 나오면 ‘야, 이 사람들 왜 돌아가셨을까? 한 3ㆍ400년 쯤 살면 안 될까?
한 1000년ㆍ2000년 쯤 살아도 좋았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저 혼자
중얼거리긴 합니다만,
다 같은 원리에 의해서 성주괴공하고ㆍ생주이멸하고ㆍ생로병사하는 그
원리속에 전부 예속이 돼있습니다.
‘한 사람도, 그 어떤 세종대왕이 아니라 세종대왕 할아버지라 하더라도
생로병사의 원리속에 포함되지 아니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저 혼자 그냥 중얼거리는 것이지요.
‘그 사람들이 한 4ㆍ500년 사시면 안 될까? 한 1000년ㆍ2000년 살아도
되는데...’
그 특별한 사람들은 좀 오래 살아도 괜찮찮아요.
혼자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런 이치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존재 원리속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성 괴를 분별해서”
悉能明了說이로다. 다 능히 명료하게 설한다.
환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知諸劫修短하야, 모든 겁의 길고 짧은 것을 알아서,
三世卽一念과, 과거ㆍ현재ㆍ미래 3세가 곧 한 순간.
그래 우리 “九世十世互相卽(9세10세호상즉)”이잖아요.
“一念卽是無量劫(1념즉시무량겁)”이고요.
“3세가 곧 1념”인 것과 또
衆行同不同을,
여러 가지 행위가 같고 같지 아니한 것을
悉能分別知로다. 다 능히 분별해서 아는도다.
아~~ 참! 글은 간단하지만, 그 속에 무궁무진한 설명이 포함되어있습
니다. 우리 화엄경 공부하신 분들은 거기에 길게 설명 안 해도 충분히
짐작하고, 또 설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 능히 분별해서 아는도다.”
深入諸世界의, 모든 세계의
廣大非廣大와, 광대하고, 광대하지 아니한 것과
一身無量刹과, 1신과 한량없는 세계와
一刹無量身이로다. 1찰과 한량없는 몸에 심입하도다. 깊이 들어가도다.
“1신과 무량찰과, 1찰과 무량신.”
그 댓구를 참 아주 멋지게 배치했지요?
“그런 이치속에 深入. 깊이 들어갔도다.”
十方中所有, 시방 가운데 있는
異類諸世界의, 다른 종류들의 모든 세계의
廣大無量相을, 광대하고 한량없는 모습들을
一切悉能知로다. 일체를 다 능히 아는도다.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도 요즘 유튜브가 발달해서, 이것이 한 사람이
유튜브 TV방송국 하나씩 가지는 시대입니다.
제가 그것 처음에 유튜브 TV 했을 때 제가 굉장히 흥분해서 스님들 만날
때마다, 스님들마다 유튜브 방송하라고, “한 사람이 방송국 하나씩 개설
해서 하는 시대다.” 그래서 하시는 여기 분들이 몇이 있지요?
저는 지금도 계속 일주일에 4일간 생방송하고, 또 그 외의 것도,
과거에 했던 것 올리기도 하고, KBS보다도 오히려 더 잘하고 있습니다.
개인 방송이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그것 알아야됩니다.
지금 어떤 스님이 와서 밴드를 가지고 활용을 하니까 신도들 숫자가 계속
늘어나더래요.
아침에 밴드를 통해서 절 소식을 알리기도 하고,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다른 데서 하는 것도 잘 참고해서,
길면 ‘사람들이 너무 지루해하지 않을까?’ 부처님말씀만 해도 또 문제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공중파 방송을 감상을 하더라도 보면,
청중들이 지루해하지 않게 하려고 계속 거기에 채널을 맞춰놓고 볼 수
있도록 시청자들 놓치지 않으려고 프로그램 짠다고 아주 애를, 무진 애를
씁니다.
메뉴가 좋아야 되거든요.
아~~ 그래 컨텐츠가 좋아야 되는데 그것 짜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
니다. 그래도 저는 절 하나가 있으면 최소한도 전부 방송국 하나씩은 다
개설해야 되고, 또 ‘스님들은 다 그 나름대로 인연이 있으니까 다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유튜브 방송에는 온갖 것이 다 있습니다.
건강문제라든지, 천문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자기 개발에 관한 문제라든지, 심지어 차. 차도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온갖 차. 타고 다니는 차 말고요. 타고 다니는 차도 그 속에 다 들어있고,
마시는 차도 그 속에 다 들어 있고요.
종류마다 다 들어있고, 설명도 어떻게나 친절하게 실물을 갖다가 사진
으로 딱 띄워가면서 설명해 줍니다.
아~~ 세상이 그런 세상입니다.
손바닥 만한 핸드폰 하나가지고 전 세계 그런 정보를 다 표현해주고 있
습니다. 종교 문제라든지, 연예계 문제라든지, 가수들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전부 그런 시대입니다.
스님들은 뭐라고요? 사람 人(인)변에 일찍 曾(증)자!
‘일반 사람들보다 한 걸음 앞서가는 사람이다.’
그런 것 쫓아가려면 조금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쫓아가야됩니다. 한번 뒤처지기 시작하면 계속 뒤처져버립니다.
그러면 일반 신도들에게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 스님, 몇 년 전에 지나간 이야긴데요.” 이러면 어떻합니까?
늘 앞서가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 그것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꼭 필요한
포교 방법입니다.
一切三世中에, 일체 3세 가운데서,
無量諸國土를, 무량 모든 국토들을
具足甚深智하야, 아주 심심한, 매우 깊은 지혜를 구족해서
悉了彼成敗(실료피성패)로다. 저 세계들이,
한량없는 모든 국토가 성하고 패하고, 성주괴공한다는 뜻이지요.
성주괴공하고 생로병사하는 그런 일들을 다 깨달아 알도다.
十方諸世界가, 시방 모든 세계가
有成或有壞니, 이루는 것도 있고 무너지는 것도 있으며,
오늘 이 순간에도, 이 순간에도 우리 지구상 80억 인구 중에는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돌아가신 분도 있고, 지금 막 돌아가실락 말락하는 사람도
있고, 태어날락 말락하는 사람도 있고, 별별 순간의 그런 경험을 지금 다
겪고 있습니다. 사실은...
“유성혹유괴다.” 시방 모든 세계 가운데서 그런 것이 별별 경우가 다 있
지요.
如是不可說을, 이와 같이 다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을
賢德悉深了로다. 어지신 이가 다 깊이 알도다.
或有諸國土가, 혹 모든 또 어떤 국토가
種種地嚴飾하며, 가지가지 땅을 엄식하며, 장엄하여 꾸미며,
諸趣亦復然하니, 모든 갈래에서도 또한 다시 그러하니
斯由業淸淨이로다. 이것은 업의 청정함을 말미암음이로다.
或有諸世界의, 혹은 또 어떤 모든 세계의
無量種雜染(무량종잡염)은, 한량없는 종류가 뒤섞이고 물든 것들은
斯由衆生惑이니, 이것은 중생들의 미혹을 말미암음이로다.
중생 업 혹을 말미암았다. ‘중생들의 업 혹을 말미암은 것이다.’ 말입
니다.
한량없는 종류가 雜染. 뒤섞이고 물들고 막 어지럽다 이 말입니다.
그것은 뭡니까? ‘중생들의 업을 말미암았고, 미혹을 말미암은 것이다.’
一切如其行이로다. 일체가 다 그 행과 같도다.
無量無邊刹을, 한량없고 가도 없는 그런 세계도
了知卽一刹하고, 알고 보면 곧 한 세계이니,
무량하고 무변하다고 하는 그런 세계! 아까 제가 은하계 이야기했지요?
망원경으로 봤을 때 그것도 알고 보면 곧 한 세계입니다.
한 세계가 그렇게 많고, 많은 것이 또 한 세계고요. 하나로 보면 하나고,
많은 것으로 보면 또 많은 것이니,
如是入諸刹하니, 이와 같이 모든 세계에 들어가니,
其數不可知로다. 그 숫자를 가히 알지 못하겠더라.
切諸世界가, 일체 모든 세계가
悉入一刹中호대, 모두가 한 세계 가운데 들어가되,
우리가 지금 멀리 이렇게 보면 하나의 별이 빛나고 것 있는 같은데,
그것이 하나의 은하계입니다. 은하계!
우리가 지금 맞이하고 있는 저 태양과 같은 그런 크기의 별이 수 1000만
개가 있는 것이 하나의 별이 빛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 참! 그런 것! 요즘 유튜브에서 너무 잘 설명해 줍니다.
유튜브에서 그런 것 좀 보세요. 아주 신기합니다.
“모든 세계가 한 세계속에 들어가요. 悉入!”
世界不爲一이며, 세계가 하나가 되지 아니하며,
亦復無雜亂(역부무잡난)이로다. 또한 다시 잡란하는 것도 없더라.
그 많고 많은 별들이 질서정연하게 돌아가는 겁니다.
우리의 수 100억 세포가 있지만 그것도 역시 질서정연하게 끊임없이
생로병사하고, 세포도 생로병사하고 생주이멸하고 성주괴공을 계속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큰 입장에서 보면 나는 아무 이상
없는 것 같이 이렇게 또 하루를 잘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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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속에 전부 예속이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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