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9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복되고 좋은 목요일 아침입니다만, 미세먼지로 외부할동함에 마스크가 필요한 하루가 될 것같습니다.
- 이 하루를 내게 맡겨진 일터에서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간직하여 겸손히 섬기는 사명을 잘 감당 해 봅시다.
- 소망 없는 이 땅을 향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명령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이제 섬기는자로 충성을 다짐하고 주님과 이웃을 섬기면 존귀하게 높여 주신다고 하였으니 겸손히 섬겨 보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욥기28장 1-11절 }
1.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 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 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6. 그 돌에는 청옥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 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 제 목 ◑◑◑◑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길
◑◑◑본문 이해와 요약 ◑◑◑
◗ 28장에서는 욥은 사람이 흑암을 파하고 끝까지 궁구하여 음예와 유암 중의 광석을 구하되 사람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구멍을 깊이 뚫고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달려 내리니 멀리 사람과 격절되고 흔들흔들한다고 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사람들은 온갖 위험을 무릅쓰면서 생명보다도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 욥은 이 같은 험난한 작업 과정을 묘사함으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는 참 지혜를 얻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 욥은 지혜와 명철이 인간이 사는 삶 가운데 내재해 있지 아니할 뿐더러 이 세계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지혜를 찾기 위해 마치 보석을 찾듯이 세상을 뒤지고 다닙니다.
- 참 지혜의 값어치를 사람이 알 수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땅에서 나는 보석은 아무리 귀하다고 할지라도 적당히 값을 정하고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참 지혜는 값으로 그 가치를 계산할 수 없는 것이며, 이 지혜는 이 땅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믿음으로 구하는 자에게 참 지혜를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만 주십니다.
- 그래서 욥은 하나님의 지혜가 이 세상에서는 완전히 감추어져 있다고 하면서 그는 옛날 점을 치는 자들이 새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곤 했는데, 이 새들조차도 지혜의 출처를 알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 이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에 거하는 존재들마저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유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자신의 모습과 지혜를 이 세상에 속하고 있는 자들에게는 밝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권 섭리에서 창조의 능력과 법칙으로서, 하나님만 아시는 것이기에 인간이 구하여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해 주시는 지혜는, 다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 야고보3장 17,18절에서“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지혜를 얻은 자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로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습니다.
- 위로부터 난 지혜를 소유한 자는 주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날 것이며 지혜로 의의 열매를 맺을 것을 강조합니다.
◗ 결론적으로 27장에 계속되는 욥의 변론이지만 그 내용과는 조금 단절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 욥은 전능자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에 대하여 변론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욥은 인간의 진정한 지혜와 명철이 어디에 있고 그 본질이 무엇인가를 아는 범위에서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있으나 정녕 자신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에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어디에서든지 물질적으로 찾지 못함과 지혜의 가치를 설명한 후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그래서 욥은 모든 참된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 있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지혜는 고귀합니다.
- 또한 하나님의 지혜의 가치를 측량할 수 없고 비교하거나 바꿀 수도 없으며, 온갖 보화를 주고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길을 제시하셨으며, 모든 일을 섭리 하시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든 악에서 떠나는 것이 참된 지혜인 것입니다.
- 욥이 이렇게 참된 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간적인 지혜로 하나님의 공의를 이해하려 한 일이 지혜가 아님을 밝히고, 자신의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하나님의 지혜로 해결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지혜는 초월적이며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끊임없이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열정과 열망을 가져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을 경외하면 지혜를 얻는다. (욥기28장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것이 참 지혜를 얻는 길입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저자는 지혜의 출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이 질문은 그가 지금까지 사람들이 보화를 얻는 과정을 말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하여줍니다.
- 그것은 인간의 방법, 인간의 노력으로는 참 지혜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금이나 은이나 보석들은 비록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노력하면 전혀 얻지 못할 것들은 아닙니다.
- 그러나 참된 지혜라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참 지혜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하늘보다 높고, 음부보다 깊은 절대자로부터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이 세상의 보화들과 참 지혜의 차이가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사실은 참 지혜를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사야50장 10절에서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 참 지혜를 얻기를 바라는 자는 참 지혜의 소유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경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시편 111편10절에서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잠언 2장6절에서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신다.”라고 말합니다.
- 그리고 욥기28장 28절에서도 살펴보면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이는 인간이 참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손히 그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잠언9장 10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만하여 마치 금을 캐고 은을 얻듯 스스로 노력하면 참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 자신의 선행이나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를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마치 작은 질병을 스스로 이겨냈다는 자만심으로 죽음조차 이기고 정복한 것처럼,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처럼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지식과 지혜를 구분 할 수 있는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삶을 적절하게 선용하는 지혜를 어디서 얻게 되는지? 그리고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 즉 하나님의 지혜를 무엇을 어떻게 얻게 되는지? 하나님의 지혜의 유익과 결과는 무엇인지 ?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언제나 여쭈는 것이 지혜입니다. 금은보화 보다 더욱 지혜를 얻는 것이 귀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 그런데 가끔 성도들 가운데도 입술로는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하면서도 세속화가 되어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으며, 스스로의 지혜로 모든 것을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 그러나 잠언26장12절에서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또한 바울도 고린도 전서 8장1-2절에서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며 교만한 자에게는 결코 어떤 희망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스스로 얻을 수 없는 참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와 자신을 살리는 지혜를 거절하고 썩어버릴 헛된 지혜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 주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나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헛되고 우둔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참 지혜를 구할 수 있어야 이 세상에서 온전히 승리함과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성취하는 길임을 알고 복음의 사명자로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