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서류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특히 세입자가 전세금을 은행에서 전세목적 대출을 할 경우...
소유주와 통화를 해야 하고...
외국 거주시에 외국공관을 통해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니... ^^;;
매매였을경우는...
더 강한 요구사항이 있다고 하더군요. ^^;;
신분증과 임감도장을 가지고 있어도...
실제 거래에서는 인감증명서를 발부 받아야 하고... ^^;;
그걸 위해서 오늘 위임장 가지고 가보니...
위임장 날짜가 기입 안되어 있다고...
당사자와 직접 통화하지 못하면...
서류 처리가 어렵다고... ㅠ.ㅠ
그래서 시차 얘기하고... ㅠ.ㅠ
사정해서 겨우겨우 발급 받았네요.
어제 병찬 처남이 당신 인감도장 가져와줘서...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었네요.
게좌이체도 당신 통장으로 해야 하니...
유찬이네 돈을 회사로...
당신 통장에서 제시해야하고...
특별한 문제는 없어야 할텐데요. ^^;;
당신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온라인 뱅킹 신청을...
꼭 해둬야겠어요. ^^;;
더이상 행정적인 일로... ^^;;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텐데...
어렵네요.
세입자는...
68년생 엄마랑...
31살인 딸-간호사...
같이 왔었는데...
딸이 살 집인가봐요.
3교대 근무를 하니...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가 보던데...
깔끔한 성격이라고 하니... ^^;;
옷 수납장을 떼고 행거를 달면 어떤지 물어봐서...
허락했어요.
이사전에 들러서 여기저기 좀 정리하고 수리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그렇게 하라고...
10월 28일 1억 2천에 계약했고...
계약금 10%인 1천 2백만원을 받고...
뭔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일요일 전화가 와서...
거실 샷시만 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
너무 낡아서 딸아이가 찝찝해 한다는데... ^^;;
계약을 완료한 시점이라서.. ㅠ.ㅠ
못한다고 당당히 얘기를...
할 수 있었네요.
우리도 4천만원을...
준비해서 유찬이네 내줘야 하니...
경비적 여유가 없고... ^^;;
나중에 정말 그집을 우리가 활용할거라면...
이참에 깨끗하게 정리해두는것도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그 집을 마무리 할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니... ^^;;
무작정 집에 돈을 투자하기도 그렇고...
그쵸?
그래도...
계약을 하고나니...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기네요.
새로운 한주...
건강하게...
여유로운 시작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