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초등학교, 교육기부를 통한 방과후 호신술교실 운영
청안초등학교, 교육기부를 통한 방과후 호신술교실 운영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최학섭)에서는 청안중학교 체육교사(김재만)의 교육기부를 통한 방과후 호신술교실을 매주 수요일 3,4학년 14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운영한다.
호신술은 여러 유형의 폭력에 대항하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호신술교실에 흥미 있게 적극 참여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정초담 학생(3학년)은 “처음에는 전방 낙법과 후방 낙법을 배우는 것이 어려웠는데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용기도 생긴 것 같다.” 고 말했다.
청안초등학교는 공교육의 내실화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방과후교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학섭 교장은 “교육기부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호신술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