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파티드의 원작인 홍콩의 무간도를 너무 재밌게 봤던 터라
리메이크발표때부터 기대했던 디파티드..
게다가 마틴스콜세지감독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멕데이먼,잭니콜슨등..
쟁쟁한 배우만으로도 그기대감은 증폭되었습니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 나니 무간도와는 분의기자체가 상당히 다른...
역시 마틴스콜세지야..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무간도와의 차별적인 리메이크는 어느정도 성공한듯 싶습니다.
하지만 무간도에서 보여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수없는 스릴러적요소가 많이 사라진건 너무 아쉽더군요..
마틴스콜세지답게 이번 디파티드는 스릴러적 요소보다는 갱스터무비가 많이 강조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무간도와 비슷한 장면에서는 어느정도 스릴러적 요소를 느낄수 있지만..
상당히 긴 러닝타임동안 펼쳐지는 디파티드는 마틴스콜세지감독의 전작이었던 갱스오브뉴옥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한층 성숙해진 불안에 시달리는 캐릭터의 느낌은 아주 잘 살렸더군요..
그래서 결론은..무간도의 스릴러적요소를 기대하고 봤다간....큰 실망만 할수있다...
스럴러보다는 갱스터느와르라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151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러닝타임이었지만,, 별로 지루하진 않았던 영화였어요. 마지막에 디카프리오... 넘 아쉬웠어요.ㅋㅋ(영화 안 본 사람들을 위해.. 생략.)
갱스오브뉴욕은 정말 길기만 하고 지루했었는데 디파티드는 어느정도 긴장감이 있었던것같스니다..ㅎㅎ 무간도를 안봐서 그런가
나두 아쉬웠쓰~~영화가 너무 짧아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