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67년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을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14일동안 펼쳐진 다채로운 불교문화축제의 장 ‘불교문화대전’의 원만회향을 자축하고, 한해동안 불교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제10회 신작찬불가 공모전’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은 불교TV 특집다큐 ‘스님의 눈물’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불교신문 ‘이제는 선(禪)명상 힐링의 시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故) 김주일 전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장은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부인이 대리 수상했다.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은 동국대 출판부가 발간한 ‘금강역사상-간다라에서 신라로의 여정(저자 임영애)’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담앤북스 ‘공양간의 수행자들(저자 구미래)’과 민족사 ‘불교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저자 마성스님)’가 공동수상했다.
제10회 신작찬불가 공모전은 작사부문에 박인숙·강민영·임대열·안나현 작사가가, 작곡부문에 권유미·이서연·고원기 작곡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은 불교음악원의 ‘부처님 전법 전해요’ 음성공양으로 막이 오른 뒤 개회와 경과보고, 치사, 시상, 폐회,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인 '금강역사상' 저자 임영애 교수와 동국대출판부 관계자를 시상하며 격려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진흥에 헌신하신 분들을 모시고 회향하는 자리”라며 “특히 불교음악, 불교출판, 불교언론문화까지 다양한 분양에서 명실상부한 불교문화계의 정수가 한자리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어 “불교문화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큰 매개이자미래에 계승될 소중한 가치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불교문화 진흥을 통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불교문화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불교문화단체들과 예술인분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불교문화대전 폐막 및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과 현대불교신문 사장 혜도스님, 윤두호 제주불교방송 사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윤창화 불교출판문화협회 부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원장 범해스님이 불교언론문화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불교신문 '이제는 선명상 힐링의 시대' 를 대표해 여태동 기자에게 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포교원장 선업스님과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신작찬불가 공모상 시상식 후 문화부장 혜공스님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