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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8년 3월 24일 토요일, ▼강화 터미널에서 1코스 가는길에..예식장건물? ▼시가지를 벗어나 동문을 찿아 올라간다. ▼강화 풍물시장이 내려다 보이고, 초미세먼지로 시계는 제로다. ▼동문은 강화산성을 따라 길은 이어진다. ▼양지쪽엔 개망초와 쑥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 ▼흙으로 쌓아놓은 산성길을 따라 오르내림을 하며... ▼강화현충탑,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탑에 묵념을 하고... ▼6,25 전쟁에 조국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그 넋들의 이름이 1.000명이 넘는다.ㅉㅉㅉ ▼강화성 동문 ▼동문을 지나오며... ▼여기에서 1코스 길을 잘 찿아가야 한다.15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다. 자동 스템프함도 있고. ▼단청도 화려하고. ▼용흥궁 이정표도 산뜻하고 ▼성공회 강화성당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이 특이하고 단청의 화려함을 더해 아름답다. ▼미사를 드리는 천주성전 건물양식이 특이하다. ▼주교들의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부속 건물들 ▼용흥궁 공원으로 내려와서본 성공회 강화 성당 모습 ▼사각 정자도 옛스럽고... ▼용흥궁 공원에 삼일 독립운동 기념비 ▼철종, 강화도령의 첫사랑길 표지가... ▼성공회 강화성당 정문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집터, 후일 강화유수 정기세가 새로짓고 용흥궁이라고 붙였단다. ▼용흥궁 안으로 들어와서 본 모습 ▼화려하지도 않고 공간도 협소하고 양반집 모습이다. ▼부엌 1 2 ▼좁은 골목길에 대문이 나있다. ▼골목을 돌아나와 공원을 지나 고려궁지로 이동한다. ▼아픈 시련이 있었든 고려궁지 사적(제33호) 입장료 900원 65세이상 무료. ▼몽고의 침략으로 수도를 강화로 옮겨진 고려 궁궐터이다, 행궁과 장녕전 만녕전 외규장각등이 있었으나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에 의해 소실되고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등이 남아 그 옛날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고있다. ▼강화유수와 관리들의 조례모습을 재현해놓았다. ▼추녀 모양과 단청의 멋진 모습 ▼외규장각 ▼의궤가 있는 곳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된 의궤가 지금은 일부 돌아와 보존되고 있고...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있는 관람자들 ▼강화부 종각 ▼산수유 꽃망울도 터지고. ▼관리들이 사무를 보든 이방청 ▼강화읍내 풍경, 미세먼지로 뿌옇다. ▼북관제묘 ▼강화향교, 문이 잠겨있어 아쉽다.입구엔 하마비가... ▼담 넘어로 본 향교 내부 ▼은수물이라고....물맛이 좋다. 강화 여중고교가 가까이 있어 그런지 관리가 잘되고 있다. ▼다시 산길로 올라와 북문으로 향한다. ▼1코스 14코스 15코스가 만나 겹치는 지점이다. ▼북문 가는길에 아내와 인증샷도 남기고... ▼북문 광장앞의 포토죤 ▼북문, 현판엔 진송루라고... ▼성곽길을 따라 연미정으로 gogo ▼은수물 위쪽부터 1코스가 계속 15코스와 겹쳐있고, 북문에서 1코스를 갈때도 15코스 이정목을 따라가면 된다. ▼조용한 산속 마을 풍경 ▼연미정 입구 ▼성벽바로 밑에는 철책선이 이어지고 있다. ▼연미정과 500년된 느티나무 두그루. ▼북녘땅이 지척인데 미세먼지로 안타깝다. 육안으로 멀리 송악산이 가물거리고, 예성강 임진강 한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 가는곳. ▼가까이에 유도 섬이 보인다. 우측은 김포시 관할 ▼연미정 주변 풍경 ▼유서깊은 연미정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정묘호란때 강화조약을 체결한 곳이며, 강화 십경중의 하나라고... ▼연미정의 옆모습 ▼조선 중종때 삼포왜란에서 공을 세운 황형의 비각.창원황씨 ▼연미정을 뒤로하고 ▼마을에 느티나무 거목들이 많다. ▼염하강 철책선을 따라 길은 이어진다. ▼옥계방죽, 이 물이 넓은 강화평야의 농업용수로 쓰이는거 같다. ▼나들길 이정목에 표시된 킬로 수와 패스보도에 표시된 킬로 수가 다르게 표시 되어있다. 이정목에는 1코스가 15.5km로 되어있고 패스보트에는 18km로 되어있다. ▼융단을 깔아놓은것 같은 아주 착한 길도 나오고... ▼빽빽한 솔숲이 넘 좋다. ▼예닮 가는길엔 진달래 나무가 양쪽에서 환영을 해주고 ... ▼대산 공단도 나오고... ▼길 옆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우린 왜? 이런 아픈 역사만을 아직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필승!!! 선배들의 넋을 기리겠노라. ▼포토죤 ▼믿음직한 대한민국 해병, 해병 헌병과 잠시... 마네킹? ㅋ ▼강화대교 밑을 통과하며...오늘의 종착지가 멀지 않다. ▼강화대교 ▼갑곶 순교성지 ▼나무테크 길을 돌아 오르면 구 강화대교가 나온다. ▼구 강화대교, 이륜차와 사람은 통행이 가능하다. ▼평화누리길 이정목이 여기에도 세워져있는데 ...아마도 자전거길? ▼순교성지 입구 ▼드디어 일곱 시간만에 오늘의 종착지, 스템프도 찍고 인증샷도 남긴다. 2코스 싯점. ▼전쟁 박물관과 주차장 ▼진해공원의 고인돌 ▼이른아침 강화행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우리두리님, 터미널에서 한컷, 8코스 클린데이 가신다고 길이 엇갈렸네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역사 문화길은 천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의 길이다. 한때 나라의 수도였던 강화는 심도라고도 불렸었다, 오늘은 강화읍내 중심부를 걸으며 타임머신을 타보기로 한다. 고려와 조선과 한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고장 그리고 하늘과 소통하는 성스러운 지역임을 알게 될것이다. 고려의 궁궐과 강화도령도 만나고 칠백살이 넘는 은행나무 아래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것도 기분좋은 일일 것이다.몸은 정신을 담는 그릇이라 하지않던가? 강화는 지붕없는 역사 박물관이다. 강화도령 철종의 잠저 고려왕들이 살았던 고려궁지 프랑스군이 탈취해간 의궤가 있었든 외규장각, 조선숙종때 쌓은 강화성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산성길,몽고와 강화조약을 맺었든 연미정, 예성강 임진강 한강이 만나 한몸을 이루는곳, 모두 열거하기 조차 숨가쁜 역사와 문화의 길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평야와 하늘과 닿아있는 염하강 건너 북녘땅 송악산도 보고 가자. 중국발 미세먼지로 시야는 흐리고 보일듯 말듯 개성의 송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집에서 가까운 강화에 그런 엄청난 역사와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라도 볼수있어 다행이였고 생소하고 신기한 미지의 강화 나들길이 점점 기대되고 흥미로워진다. 날씨가 맑고 깨끗한 하늘이였다면 더욱 좋았을 나들길 트레킹이 뿌우연 미세먼지로 사진도 그렇고 풍경도 안좋아 아쉬운 하루였지만, 많은 공부를 하게 되어 또 다른 알찬 수확을 얻어가는 기회였고 산길과 오솔길이 많아 걷기에 아주 좋은 환경의 트레킹 코스였다. 아내와 새벽부터 준비하고 서두른 보람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그 동안 전국의 많은 산과 서울둘레길, 서울성곽길, 남산둘레길, 양평 물소리길, 고양누리길, DMZ평화 누리길을 몇번씩 걸었지만 강화 나들길에서의 또다른 매력을 느껴본 하루였다. 작년에 8코스를 걷고 지난번에 교동 9코스에 이어 오늘1코스를 여기서 마무리 한다. 허접한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고맙습니다. 201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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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발길닿는곳마다 천년 역사의 향기가 넘쳐나는 봄의 강화도인데...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오늘까지도 맑은날씨를 망쳐놓아 아쉽지만 , 뜻깊은 강화나들길 잘 다녀오셨습니다 ^^**
중국발 미세먼지로 중부지방은 완전 암흑같은 날씨였지요.
두렵기 까지한 초미세먼지 정말 걱정입니다.
짱꿰새끼들 때문에 우리의 수명 단축이 불보듯 뻔한데 정부는 뭘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강화에서 많은 역사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아직 그런곳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강추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