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5일
명지서법 강습회
천자의 ㅓ에 가로획은
ㅡ의 앞부분과 같은 모양이다.
글씨를 쓸 때에는
또렷한 획을 구사해야 해야 한다.
한글의 획은 투박함 보다
유려하게 쓰는 것이 좋다.
오늘 다시
획의 굵기가 가늘어 졌다.
이러한 반복이 거듭되면서
글씨의 발전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글자의 크기를 고르게
자간의 간격도 비슷하게
낙관의 글씨 자리가 여유 있도록
에 자 또 자의 간격을
더 붙여 쓴다.
이름 아래에
이름과 아호 도장이
들어가도록 여백을 살피자.
작은 글씨이지만
굵기 조절을 해야
획이 좋아진다.
전체적으로 ㄷ의 크기가 크다.
봉ㆍ문ㆍ씀 자의
중심이 맞지 않았다.
글씨는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중심이 맞아야 감상자가 편하게
볼 수가 있다.
곕 자의 받침이
위의 세로획과 겹쳐 있는데
ㅂ의 첫 세로 획을 많이 내려
써야 서로 겹치지 않는다.
조금만 정리가 되면
아주 귀여운 작품이 되겠다.
방학동안 바빴던지
오늘 처음 출석했다.
글씨 연습 할 때에도
글자의 자형에 맞추어
화선지를 잘 접어
연습하길 바란다.
이번 봄 전시회에 명제를
제출하였다.
명제: 이상은 - 비밀의 화원 中
서체: 한글 흘림
본문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 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나네
가로로 쓰고 싶다고
동아리가 아직 시리다.
손이 곱아 더 이상은
글씨 쓰기 어렵단다.
붓글씨는 섬세한 작업이다.
다음 주 까지는
난방기를 다 고쳐 줄 것으로
믿는다.
우 자의 ㅇ의 오른쪽 끝과
세로획의 위치가 같아야 하고
ㄹ자의 흐름과
받침의 크기 조절을 잘해야
획이 산다.
속 자에서 허 획과 실 획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글자의 크기도 고르게 써야
자연스럽다.
획이 많이 좋아지고 씩씩해졌다.
북위서가 맘에 든다고 했다.
열심히 쓰다보면
글씨가 더
재밌어지리라 생각된다.
글씨에 재미를 들이면
날 새는 줄 모르고 쓰게 되는데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ㅎㅎ
세 자에서 ㅅ의 삐침획은
45도로 거두어 주어 가볍지 않다.
하지만 너무
무디게 쓰지않아야 한다.
ㅔ의 ㅓ 세로 획 끝의 굵기와
ㅣ의 세로획 굵기의 차이가 있는데
ㅓ의 끝의 굵기가 약간 굵고
ㅣ의 끝의 굵기가 더 가늘어야
변화가 생긴다.
한글은 그만큼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
자형이 화선지 접은 칸 안에
쏙 들어 가도록 획을 모아쓴다.
처음 글씨 쓰기 전에
먹 조절을 잘 하고
작품 하는 중에는
먹물의 농도를 조절하지 않는다.
예상대로
제대 후 바로 명지서법으로
돌아왔다.
글씨를 잘 쓰고 못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입대 전에 해서를 배우고
임서 작품과 창작 작품을
다 출품하였기에
이번에는 해서를 다시 임서하고
봄 전시 작품은
임서를 하던 창작을 하든
선택하라하였고 마치고 나면
다른 서체를 선택하여
나가면 되겠다고 하였다.
안체(顔體)의 해서는
가로획은 가늘고
세로획은 굵다.
굵기 조절과 힘 조절을 잘하여
탄력 있고 자신감 있는
글씨를 써 나가길 바란다.
다음주 강의는
신입생 OT로
휴강한다 했다.
강의 전 문자
우리후배들아~~~
오늘은
2025년 3월 5일
개강 첫 강습회 날이다.
저녁 7시 30분
명지서법 강습회 있다.
오바!
백악미술관
초정 권창륜 선생 추모 同心젼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2109?svc=cafeap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