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8월 1일 귀국 예정입니다. 저희 4가족이 너무나 행복하게 지냈던 타운하우스의 무빙 인수하실 분을 찾습니다. 지역은 NC 내 RTP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Chapel Hill입니다. Chapel Hill은 영어 노출, 교육환경, 치안, 편의성 등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지역입니다.
1. Watch Village(100 Ginkgo Trail)
4명 가족(초딩 아들 둘)이 지냈던 Rosemary type입니다. 미국의 전형적인 2 bedroom, 2.5 bath 타운하우스 구조입니다.
1층은 거실, 주방, 화장실, 실내외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침실 2개와 세탁실이 있습니다.
방마다 욕조 있는 화장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1층은 마루 바닥이고 2층은 카펫입니다. 제가 오기 전에도 한국인 비지팅 가족들이 연이어 살았던 집으로 모두 신발을 벗고 생활했던 것으로 압니다.
홈페이지 http://www.chapelwatchvillage.com 에서 도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스토브, 오븐, 식기세척기 등은 빌트인이고 세탁기와 건조기는 집 렌트비에 일정액이 추가돼서 매달 함께 내는 방식입니다.
렌트비는 2000달러 안팎인데 시세에 따라 변동이 조금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홈페이지나 오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특징
Watch Village는 집주인과 개인 간 거래를 맺는 방식이 아니라 타운하우스 단지를 운영하는 회사와 계약을 합니다. 호텔식(?) 같은 느낌입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바비큐장, Fitness 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이 있고 모두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gym)를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건 다른 동네에 살았던 한국인들로부터 부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지 중앙에 있는 클럽하우스에는 오피스 매니저가 상주하면서 크고 작은 일을 관리합니다. 집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디가 고장이 나거나 할 경우 앱으로 요청하면 해결해 줍니다. 미국 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집과 관련한 잡다한 문제에서 고민거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집에 전구가 나간 경우에도 요청하면 당일 바로 갈아 끼워 줍니다. 변기 뚜껑이 깨진 경우에도 즉시 새 제품으로 교체해줬습니다. 물론 통상적인 소모품 교환이나 수리는 따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단지 내에는 UNC의 교수진 등이 많이 삽니다. 집과 차의 문을 모두 열어놓고 다녀도 걱정이 안 될 정도로 치안이 좋고 이웃들이 매우 호의적입니다. 제가 살았던 서울 집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안전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파티도 종종 있습니다. 여러 기념일(mother’s day, Halloween, thanksgiving day 등등)에는 아이들의 크래프트 클래스도 열리고 간단한 식사와 주류, 음료도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계절이 바뀔 때나 연말, 슈퍼볼 경기 날 등등에도 각종 명목으로 행사가 열리고 음식이 제공됩니다. 물론 이 역시 모두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visiting 한국 가족들도 단지 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외롭지 않게 지냅니다. 집집마다 나이 비슷한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어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3. 학군
Watch Village에서 갈수 있는 학교는
Morris Grove Elementary School, Smith Middle School, Chapel Hill High School입니다.
백인이 많은 Chapel Hill 지역 학교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도 백인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만 앞서 다녀간 한국 visiting 가족이 적지 않기 때문에 한국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Esl 선생님이 무척 친절하십니다. 영어가 서툰 아이가 빨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려를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쿨 버스는 타운하우스 단지 정문, 후문에 정차합니다. 집에서 스쿨버스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50초 걸립니다. 학교까지 자차로는 5분입니다.
4. 교통편
UNC까지는 자차나 버스로 15분이면 갈 수 있고 DUKE는 차로 15~20분 걸립니다. 특히 UNC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정류장이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길만 건너면 있습니다. 이 정류장이 종점이자 출발점이라 버스 출발 시간표(통상 15분 간격)에 맞춰 이동하시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아울러 RTP 지역 핵심 이동로인 I-40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가까워서 차로 어디든 다니기가 편합니다.
5. 주변 시설
Chapel Hill 자체가 UNC를 중심으로 한 숲속 도시라서 주변에 다른 도시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Cary 등이 신도시 느낌이 강하다면 Chapel Hill은 아기자기하고 한적한 느낌입니다. Cary 등은 인도 사람들을 비롯해 아시아계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이 많다면 여기는 백인이 많은 미국 전통 대학 도시입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희는 매우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마트와 각종 가게 등 있을 건 가까이에 다 있고 체육시설, 놀이터, 공공 도서관, 아름다운 trail과 공원 등 1년 여유롭게 지내시기에는 좋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마트는 Harris Teeter가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Wegmans, Trader Joe's, Whole Foods, Food Lion, Walmart 등등이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20분 안팎, H마트는 30분 안팎입니다.
6. 무빙
저희는 4인 가구이고 3인 가구로부터 무빙을 받아서 필요한 것들을 새로 사면서 살았습니다. 아이 한둘 있는 3~4인 가구가 살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살림살이는 다 있습니다.
킹 사이즈 매트리스, 아이들용 싱글 침대 2개(2층 침대였으나 프레임 분리, 다시 조립 가능), 쇼파, 식탁, 의자, 55인치 스마트 TV, 프린터, 모니터, 청소기, 각종 주방용품과 가전 등이 있습니다. 성인 자전거와 아이 자전거도 각 1대씩 있고 공구함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품들, 아이들 썰매처럼 1년 살면서 사기에는 아깝지만 있으면 좋은 물품들도 있습니다.
저희도 무빙을 받은 물건들인 만큼 사용감은 있습니다만 쓰는 데 불편은 없었습니다. TV의 경우 불과 한 달 전에 새 제품을 저희가 구매했습니다.
궁금하신 점 등은 연락주시면 추가 설명드리고 사진 등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p-g-nation@daum.net 으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