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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부터 나비가 되기까지
프롤로그
나비는 다른 곤충들과 많이 다른 동물이다.
나비는 스스로의 고된 노력으로 성장하여 아름답게 세상을 날아다니게 되었다.
이 말은 즉, 나비는 처음부터 나비로 태어난 것이 아니란 것 이다.
나비의 가장 첫 모습은 알이다.
그 알속을 혼자만의 힘으로 깨고 나와서 애벌레가 되고, 그 애벌레는 직접 홀로 몸을 챙겨가며 살아가다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날기 전의 준비단계인데 그 준비를 마치고 스스로의 힘으로 번데기 안에서 나오면 비로소 세상을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나비가 된다.
2019년 후반쯤, 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가 창가 쪽에 앉아 밖을 보며 생각했다.
‘난 나중에 뭐하고 살까?‘
생각나는 게 없어서 그 당시 나의 장례희망은 돈 많은 백수였다.
근데 중학교부턴 자신의 분야를 정해서 그 길을 걸어 나가야 되는데 나는 어떤 길로 가야되는지 정하지 못 해서 중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방황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이 나에게 10개월 여행을 추천해주셨다.
나는 내 진로를 확실하게 정할 수 있단 말에 귀가 쫑긋해져서 내 꿈을 찾기 위해 가보기로 했다. 나는 그렇게 현재 하반하 10기 막내 19번 김혜윤으로 활약중이다.
chapter1.
2019년 후반 나는 모두가 볼펜을 못 놓고 있는 교실 안에서 혼자 볼펜을 놓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다 더 좋은 중학교에 가기위해 경쟁하고 있었다.
왜냐? 좋은 대학에 가려면 좋은 고등학교에 가야 되고, 그러려면 좋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했기 때문이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중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인데 나는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있지 않아서 그런 건 다 필요 없었다.
나는 꿈도 없고,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알 일뿐이었다.
어찌어찌 동네에서 가장 좋은 중학교에 입학하긴 했지만 난 결국 이 학교를 포기하고, 공부보단 꿈을 찾을 수 있다는 곳에 집중하기로 했다.
바로 하반하다.
근데 나는 하반하란 곳이 오로지 꿈만 찾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곳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정말 충격이었다.
내 머릿속엔 이미 공부는 노답이란 생각이 깊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공부가 너무 지긋지긋하고 싫었다. 그래서 꿈을 찾는 곳을 선택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것 중 첫 번째가
공부라니..
공부하는 건 너무 싫었던 나는 무얼 먼저 해야 되는지 우선순위를 못 정하고 있었다.
그러니 정산표를 적을 때마다 -20$씩 찍히는 건 기본이었고, 정산팀원들과는 사이가 안 좋아져만 갔다.
또 남들의 지적도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나는 그 지적이 듣기 싫어서 왜 참견하냐고 말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무시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나는 신뢰를 잃어가는 상태로 정읍 합숙을 마쳤다.
나는 일주일동안 집에 있는 사이 부모님께 그냥 집에만 있고 싶다고 떼를 썼지만 절대 통하지 않았고, 다시 본격적인 하반하 생활을 시작하러 가게 되었다.
역시나 난 바뀐 점이 없었다.
하루의 일상은 빈둥거리며 놀기 일쑤였고, 공부는 점점 안했다.
그러니 옆 사람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현형님이 나한테 와서 물었다.
너는 왜 공부도 안 하고,형님들 말도 안 들어?
공부에 치여 살았는데 또 공부라니..말도 안돼요.
그리고 남들이 왜 제 공부인데 알아서하면 되지 신경쓰는지 모르겠어요./남들은 네가 잘 발전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그러는거야. 또 정산은 팀전인데 너로 인해 피해받고있잖아. 적어도 너로 인해 피해는 받지 않겠끔 해야지.
/왜 물어본건지 이해가되지않았다.
근데 또 갑자기 서현형님이 제안을했다.
공부를 일주일동안 최선을 다해서 해 보는 것 어때?/나는 당연히 싫다고 했다.
그리고 당연히 끝인줄알았는데 서현형님은 3일 내내 따라다니면서 해보는거 어때?하며 게속 건의했고, 짜증이 난 나는 그냥 해버리자 해서 대충하겠단 생각으로 한다고 했다.
근데 절대 대충할 수가 없었다.
그 주 서현형님이 내 옆에 꼭 붙어 있었고, 안하면 염라대왕급으로 무섭고, 큰 목소리로 서현형님이 뭐라 했기 때문이다. 후덜덜...
그러니 나는 자유로운 새였다가 감옥에 갇힌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노는 시간을 벌기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해놓고, 놀기도 했었다.
그렇게 인생처음으로 모든 과목을 한번씩 pass받았다.
근데 난 처음엔 놀랍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엄청난 칭찬을 쏟아냈고, 신기했다.
남들한테 관심받고, 인정받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서현형님은 이런 것 등으로 발전해 나가며 신뢰를 얻는 것 이라고 했다.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그 사람이 진정으로 멋있는 사람이라고했다.
나는 나의 목표를 잠시 잊고 있었다. 나의 길을 찾으러 지금 가야겠다.
chapter2.내 꿈을 향해가는 애벌레
하반하에 와서 엄청 많은 고난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일단 첫 번째는 인간관계였다.
나의 가장 큰 고난은 수경형님과 지우형님이였다.
일단 지우형님! 지우형님은 내가 거의 가장 좋아하는 형님이다.
귀엽고, 잘하는것도 많고, 유머코드도 맞아서 껌딱지처럼 딱 붙어다녔다.
근데 지우형님은 적당한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딱 붙어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그걸모르고 나는 딱 붙어있었던 것 이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날 지우형님이 터져버렸다.
지우형님이 항상 웃기만 해서 그럴 줄은 상상도 못 했고, 지우형님은 나중에 괜찮다고 했지만 이미 선을 긋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수경형님 첫 인상이 너무나도 좋았다.
눈은 매우 커서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을 소유하셔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수경형님도 쫄쫄 따라댕겼는데 다행히 싫어하지 않으셨다.
근데 문제는 내가 우선순위를 잘 못 정하고, 자기관리가 안 된다는 것 이다.
툭하면 감정에 빠지는 건 기본이고,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될 지 모르며 정리도 너무 못하고,물건도 잘 망가뜨리며, 주의력은 1도 없었다 그리고 나는 유리멘탈이었다.
깨질건 많고도 많았고, 너무 많이깨지니 하루하루가 울상이었던 적이 많다.
암튼 이런것들로 나는 외로워져 갔고, 초조해져갔다.
그래서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해인쌤께 가서 이걸 토대로 고민상담을 했고, 해인쌤은 메모와 관찰을 추천해주셨다.
일단 수경형님이 하시는 지적을 적은다음 일주일에3~4개씩 고쳤다.
그렇게 하니, 수경형님과 더 가까워졌고, 더 좋은 관계가 됐다.
또 지우형님과는 선을 둬버린 상태라서 세심히 관찰을 했다.
그러면서 지우형님이란 사람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싫어하는것과 안하면서 좋아하는 걸 위주로 해서 맞춰가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뭐 자주 서로 짜증내긴 했지만 꽤 많이 가까워졌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고 내 얼굴에는 웃음으로 가득 차 졌다.
그렇게 인간관계에서도 참 많이 변했다.
-정산
나는 공부에 손을 놓은지 꽤 오래됐다.
인기 많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느라 정작 신경 써야 될 것에 많이 신경 쓰지 못 했던 것이다.
친구들과의 대화는 휴대폰으로 하는데 연락이 끊기면 인기가 사라지니 휴대폰을 놓을 수도 없었고, 내 좋았던 성적은 바닥으로 뚝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공부하면 딱 질색인데 엄마는 공부에 대한 언급을 하나도 안 해주셨다.
그러니 그걸 까마득하게 모르고 나는 이곳으로..
암튼 서현형님과 공부를 열나게 했지만 일주일론 택도 없었다.
계속time miss에no pass,, 너무 많이 해서 또 페널티가 쌓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모두의 실수로 정산을 안 해서 정산낙제-$42를 받게 되었고, 그에 맞서우리는 딜을 걸어서 단어20개를 전체pass해서 낙제를 구제받기로 했다.
근데 나한텐 너무 벅찬일이라서 조금 자신감이 없었다.
역시나 총 시험을no pass받았고, 죄책감에 뒤덮여있을 때 써니쌤께서 나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용기를 주셨고, 나는 단어30개를 다시 전체가 외우게 되었다.
그때 재경형님, 찬영형님, 서현형님이 항상 워커 대신 해 주고,공부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그렇게 나는 도움을 많이 받아서 결국 all pass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정산이란 우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나를 구출해준 서현형님, 재경형님, 찬영형님한테 다시한번 더 감사하다.
-침묵데이
내가 하반하에 와서 많이 듣던 말이 조용히해 말이너무많아 등등. 말이 많다는 게 내가 고쳐야 할 점이었다.
또 나는 방탄소년단을 매우 사랑하는 팬으로서 방탄얘기를 죽도록 하는데 사람들은 딱히 좋아하지 않았고, 나의 소란스러움을 싫어하는 형님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윤쌤이 침묵데이를 건의하셨고 마음은 하기 싫다고 했지만, 결국 한다고 했다.
모든 형님들은 내 침묵데이 소식에 환호를 했고,나만 심란했다.
그렇게 침묵데이를 시작하고 분명히 참는다고 했지만 말이 입 밖으로 마구 나와 버렸다.
그러니 침묵데이는 계속 실패하게되고, 그럴수록 나는 형님들한테 신뢰를 잃어가고, 윤쌤을 실망시켜드렸다.
또 날이 갈수록 내 자신감은 점점 바닥났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막강하게 받았고, 힘들었었다.
하지만 미래의 훨씬 차분해지고, 더 나아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계속 다시 일어나서 도전했다.
한 8번 쯤 했을때였나. 꽤 익숙해졌고 정말 마지막 도전을 하기로 했다.
마지막도전이여서 약간 두렵긴 했는데..나를 믿기로 하고, 마지막 도전을 했다.
나한테 고난들이 막 왔지만 하나하나씩 이겨내고, 해쳐나갔다.
그렇게 잘 이겨내다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고, 끝내 성공하게 되었다.
성공한 날 참 신기한 하루를 보냈다.
이상하게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각각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다.
암튼 그러면서 침묵데이를 성공하고 사람들이 나의 허전함을 느낄 정도로 많이 차분해졌다.
내가 이렇게 또 발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체력
정읍 때 산에 간적이 있다.
그 산의 이름은 바로 내.장.산 이다.
이름이 참 뒷산 같아서 1시간이면 다 올라갈 수 있겠지 뭐 껌이네! 이렇게 생각하고 갔다.
아니 근데! 그냥 뒷산이 아니였다. 어마어마한 뒷산이었다!!
처음부터 막강한경사가 나에게 불안함을 주더니, 계속되는 경사에 다리가 엄청나게 아파졌다.
한 봉우리를 건너고 10분뒤 쯤 나는 동물처럼 다리가4개가 되어 기어다녔다.
그러다보니 또 늦을 수 밖에 없었고, 당연히 내가 꼴찌였다.
그런 나를 써니쌤께서 기다려주셨고 나는 써님쌤의 반려동물?이 되어 옆에서 기어갔다.
그렇게 거의 다왔나? 생각하고,다왔나?혼잣말을 하는데 등산을 하다 만난 한 형님이 50%밖에 못 왔다는 돌직구를..그렇게 무릎에 멍이 들었을정도로 기어가서 결국 도착했다.
근데 그날이 또 써니쌤 결혼기념일이셔서 정상에서 <사랑의 서약>이란 노래를 불러드렸던 것 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내려와선 체력증진을 위해 죽을 듯이 힘든 조깅을 계속했다.
얼마 후 나의 체력은 많이 좋아졌고 제주도 여행 때 한라산에 갔었는데 가다가 빨리가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1시간동안 먼저 뛰어갔었던 기억이..난다.
그렇게 그날 나는 꼴찌를 하지 않고 잘 올라왔단 사실!!
이만큼 내 체력이 많이 늘은 듯 해 아침운동을 매일 해주신 윤쌤께 감사하다.
chapter3.꿈을 찾아 번데기가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하나하나씩 수공예부터 화장품만드는 것 제과제빵까지도 배웠었다.
그러면서 내가 집에서 작품을 하나하나씩 더 만들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디어스란 앱을 알게 되었고, 많은 작가님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걸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도 한 번 판매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되었고, 마케팅과정에 대해 공부를하게되었다.
그리고 결국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핸드메이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참 즐거웠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해야 되는 공부들로 인해 마케팅은 잊혀져가고, 아예 마케팅을 한동안 못 했다.
그리고서 하반하에 왔는데 계속 이곳에서 마케팅이 떠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윤쌤께서 마케팅수업 기회를 주시고, 우리 모두 마케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우리 수업학생들이 재경형님,세환형님,서현형남.지우형님,윤쌤까지 모두 우등생들이여서 참 편했고, 어려움은 1도 없을 듯 했다 하지만 하늘은 응 아니야 라고 대답해주었다.
문제는 숙제였다.
짧은 숙제를 주었지만 2주 동안 아무도 해 오지 못했다는 사실!!
두 번을 미뤄주어도 안 해오자 분노로 가득 차 버린 난 화를 마구마구냈다.
그 고난이 지나가고 그나마 하난 잘 알고 가게되었다.
선생님들도 이렇게 힘드시단 것.. 이 입장을 알게되니 선생님들 수업시간에 더 성실해 진 듯 하다.
chapter4.11기를 준비하면서
이제10기가 끝나가고, 11기가 다가오면서 스스로 나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고 11기가 나한테 꼭 필요할 듯 했다.
그치만 하반하11기에 다시 온다면 이 힘든 시간을 다시 보내야 되고, 또 부모님께 부담을 드려야됐다.
나는 가족들에게 피해주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10기에 돈이 많이 들어갔는데 내가 돈을 벌어봐서 알지만 참 돈 벌기 힘든건데 그 큰돈을 나한테 투자해야 된다니 가족들한테 큰 부담이 될 것이 뻔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번데기일 뿐 나비로 날지 못 하였기에 날기 위해서라도 이곳에 와야된다 생각했고 아직도 부족한 게 많기에 그걸 매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진지하게 부모님께 부탁을 드렸고, 생각해보시겠다고 하신 부모님은 그 다음날 11기 명단에 내 이름을 올려주셨다.
정말 부담을드려 죄송했지만 너무너무 감사했다.
11기에 온다면 요리수업도 들을 것이고 ,내가 직접 요리수업을 할 수 있게끔 써니쌤이 도와주신다고 했다.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야겠다.
-에필로그
to.mom&dad
엄마,아빠 항상 엄마,아빠께 감사한게 많아요.
일단 불평 많고,낭비는 대단한 못난 딸 일단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언제나 저를 사랑해 주셔서, 믿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하반하10기에 와서 형님들과 부딪히면서 힘든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꽤 의미 있는 시간들이였어요.
예의 있는 사람이 한층 된 듯 해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11기 정망 많이 고민하셨을 꺼 알아요.
그럼에도 저가 원한다고 바로 저를 믿고 신청 해주신 거 너무 감사해요.
근데 그에 비해 해드린 게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죄송해요.
항상 말 대꾸하고, 욕 쓰고 미운 딸이여서 참 죄송합니다.
잘 해드린적도 없어서 집안일한번도 도와드린 적 없어서 너무 죄송하고여
더욱 효도할께요 사랑합니다.
to.써니쌤,대장님께
써니쌤,대장님10기막내 혜윤이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시는 두 분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를1년 만에 이렇게 발전시킨 분은 처음이십니다.
하반하에와서 저는 언제나 제 시점으로보고 생각했는데 남들 시점으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또 예의없는 사람에서 탈출을 했죠.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그 누구도 저가 직접 욕쓰는 걸 고쳐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하게끔 한 사람이 있었던 적이 없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하반하에서 정말 많은 좋은 경험들을 하면서 수도관이 동파되서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저를 되돌아 볼 수있어서 참 좋은것같아요.
저가 미래에 되고싶은 어른들의 모습이 써니쌤대장님같은 분들이신데 두분을 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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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혜윤아~~~~
지난 10 개월 동안 하반하에서 매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잘 해낸 혜윤이가 자랑스럽고 기특해!!!
하반하 생활이 단체생활이라 다른 형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너 자신에 대한 관리를 잘 해 나가야 하는데,
엄마가 그런 부분에 대해 미리 잘 가르쳐 주지 못해 미안해. 스스로 겪으면서 혜윤이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매우 안타까웠지만 다행히 안 좋은 버릇을 하나하나 고쳐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마음이 놓이곤 했어.
엄마는 혜윤이가 굉장히 멋진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며 살게 될거라 믿고 언제나 응원해. 우리딸 사랑해!!!
예쁜 혜윤이 글읽다 눈물 콧물 다 흘렸네
깨지고 터지고 깨달고 에고 힘들었지?
무엇보다 자기 단점을알고ᆢ고칠러하고 혜윤이는 커서 멋진여자가될거야^^
하면 또 하는 자기내면이있으니 이또 조절해서 잘 헤쳐나가길바래~
무엇보다 부모님께 써니선생님과 대장님께 편지 훌륭하다♡
사랑스러운 혜윤아~
10개월동안 아줌마가 본 혜윤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구나~ 라는거야.
단점은 누구나 있어.
침묵데이를 하고, 형님들과의 관계속에서 깨질땐 많이 아팠을거같아.ㅠㅠ
하지만 잘 참았어..... 결국 시선이 바뀌고 인정받을수 있는 혜윤이가 되었다~!!!
장기자랑때마다 형님들앞에서 독창을 하는 혜윤이 보며 참 대단해보였어~~
이번 10개월동안 작은 나비에서,화려한 나비로 변신할 일만 남은건가???
멋지다~ 부모님이 혜윤이가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실까???
혜윤아,
하반하 가기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보면, "우리 혜윤이가 많이 성장했구나" 하고 많이 느끼고 있단다. 특히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 외의 존재에 대해서 떨어져서 볼 수 있도록 너를 많이 도와 주신 형님, 선생님, 대장님께 감사하는 너의 마음을 네 글에서 잘 느낄 수 있었어~~
한편으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텐데, 견디고 극복해 나가려는 굳은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줘서 아빠는 뿌듯해^^
사랑딸 혜윤, 침묵데이와 좌충우돌하며 한편으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 때도 있었겠지만, 영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더 단단하게 커 가는 모습을 보니 올해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구나.
다만, 올해는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서 혜윤이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해~~
혜윤이 화이팅!!
집에 올 날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네?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한다!! 딸~~💚💚💚
혜윤아
너의 글을 읽고
정말 감사하구나
형님들 보다 일찍 오게되어
운이 아주 좋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올해도 잘 하면
더 예쁜 나비가 되어가겠지
화이팅^^
10기에서 이미 나비가 되다니... 11기에서는 어떤 혜윤이가 될까 기대가 된다.
7전8기로 도전한 침묵데이에 성공했을 때 사람들의 행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견했어.
혜윤이 따라서 도전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말야.
마켓팅 수업을 개설해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도 놀랍고...
10개월 애를 쓴만큼 자기 자신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꺼야.
혜윤이 애썼어... 집으로 가는 발걸음도 엄청 가볍겠다. 너무 늘씬해져서 말이지... ^^
너와 함께 10개월을 함께한 여자형님들에 대해 사랑과 감사함이 느껴진다.
혜윤이는 손재주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잖니. 완전 부럽다.
이제 마케팅수업을 진행할 정도로 학습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기어서 올라가던 산도 꼴찌는 아니게 되었으니 날아갈 준비가 되었구나. 올해 부엌에서 혜윤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겠어.
혜윤이의 솔찍한 글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꿈도 없고 불평많고 했던 너를
1년만에 바꿔 놓으신 분은 없다는 말에 나도 동의한다
그것은 너뿐 아니라
하반하 10기 모두 다 그랬을거란 생각이들어
부모님께서 큰 결심으로 비용을 들여 보내셨지만
이런 너의 변화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만들었을거다
그것은 들인 돈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감사한 것이지
근데 참 신기해
그곳에서 힘들고 어려워 보면서
너는 알에서 깨어나고 있단다 올해는 멋진 나비가 되기위해 좀더 노력해보자
10기동안 고생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