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 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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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역사,
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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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의 승전보를 다시 듣자
임진왜란 당시 우수영이 있었던 해남은 임진왜란 최대의 전과를 올린 명량대첩이 벌어졌던 곳으로, 명량해협은 승전을 기념하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전라 우수영 명량대첩공원 안에는 이민서가 짓고 김만중이 쓴 명량대첩탑이 서 있는데 충무공이 바다의 급류를 이용하여 왜적을 물리친 상황을 기록해 놓았다. 1대 11의 전력차이를 극복하고 대승을 올린 명량대첩은 세계 해전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대승을 올린 전투라 한다. 공원 안에는 충무공의 어록비와 사당을 비롯한 각종 기념 조형물이 세워져 있으며 충무공 유물전시관에는 명량대첩 해전도와 거북선 실제모형, 거북선 절개모형, 판옥선 모형, 여러 가지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고 당시의 전투상황을 설명하는 슬라이드도 상영되고 있다.
명량대첩비 탑본이 보물 제5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명량대첩 당시 작전에 공을 세운 강강수월래는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원 안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와 소용돌이치는 울둘목의 거친 물살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객사, 토성, 전적지 등 당시의 전투 상황을 알 수 있는 상징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청소년 수련관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취사장과 야영장을 갖추고 있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정신과 기상을 마음에 담으려는 청소년 단체의 수련 활동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우수영 국민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