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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샘뉴스 296/1110]‘무강작물作物’에게서 배운다
알록달록 추천 0 조회 478 20.11.10 05: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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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0 06:43

    첫댓글 뱀 중에서 살모사는 애미를 잡아먹고 자란다고 살모사라 부른다는데
    어찌 어미의 마음은 자식에게 자신을 몸까지도 온전히 내어준들 무엇이 아까우랴.
    어린시절 큰이모가 군산 상평에 살으셨는데 여름에 놀러가면 시앙밭에 무강따러가자 하기에
    무강이 무슨 과일이나 되는줄 알았는데 조그마한 갈쿠리로 시앙밑둥을 잡아당기면 희안하게도 무강만 톡톡 떨어져나왔다.
    어린 시앙을 키우고 나면 자신은 다시 떨어져 팔려가는 무강 신세 ㆍ
    집 뒤 대나무밭 굴속에 무강을 넣어두고 군산에 나갈때마다 한 짐씩 군산비행장에서 군산역까지 다니던 기차에 실고나가서 팔아오곤하셨다.
    생강은 맵지않고 무강은 엄청매웠던 어린시절 기억이 남는다.약재로 쓴다는 무강
    무강은 무강대로 생강은 생강대로 버릴것 없이 모두가 소중한게 시앙이드라(생강 사투리로 시앙)
    군산역앞에 살던 김환수는 소식듣는데 장성욱이는 어디사는가?

  • 20.11.10 10:39

    따르릉님,어제는 고모 이야기로 우천과 합을 맞추더니,오늘은 큰 이모 이야기로 합을 맞추네, 추억의 데이타베이스 따르릉님. 인성이 너무 좋다, 그래도 2프로 헛점이 보이니 편안한 나의 벗일세.

    우천의 어르신은 9학년4반임에도 불구하고 우천과 편안하게 이야기 하시네,우리나이에도 보청기를 낀 친구들도 있는데, 하늘에 있는 모든 복은 다 누리고 계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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