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영광 유레카목장 스티링치즈 만드는 것도 보고 무지방 우유를 직접 목장에서 마셔보니 어찌도 그리 담백하고 느끼함도 없이 맛났다지요~
유레카목장의 무지방우유로 연말에 망년회등으로 지친 속을 달래줄 영양간식~ 타락죽 만들었어요~
타락죽(우유죽) 우유에 쌀을 갈아 만든 무리를 넣고 끓인죽 타락(駝酪)은 돌궐어의 "토라크"에서 나온 말로 말린 우유를 뜻한다 10월 초하루부터 정월에 이르기까지 내의원에서 타락죽을 만들어 국왕에게 진상하였답니다.
타락죽
고소~ 담백한 타락죽
아주 부드러워~ 스프같은 타락죽
만들기
쌀반컵, 우유1컵 물1컵 + 물1컵, 소금
쌀은 물에 씻어서 불려요~ 체에 바치고 믹서에 쌀불린 물 한컵을 넣고 아주 곱게 갈아요~ 체에 받쳐서 담아요~
쿠커에 물한컵을 끓이다가 쌀 갈아놓은 걸 붓고 거품기로 저어어요~ 점점 껄쭉해져요~
껄죽해진 쌀죽에 우유를 조금씩 저어가며 한컵을 넣어요 농도는 원하는 대로 조절하세요~ 쌀보다는 우유의 양이 더 많게 약간 호로록한게 좋답니다.
죽이 풀떡 풀떡 끓으면 다 끓여진거라지요~
소금간을 이때 조금 해주셔도 좋아요~
대추꽃을 함께 올려도 굿~
어찌나~ 부드럽고~ 어찌나~ 구수한지~ 스프같은 느낌에 맛은 담백~~~~ 아주 좋아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아이들 이유식, 입맛없을 때,환자식, 연말 회식등으로 속이 편치않을 때~ 타락죽 드셔보세요~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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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정말 스프 같아서
아침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영양간식이네요...^^
아플때도 좋고 아이들 이유식으로도 좋고하네요~^^
ㅎㅎㅎ 저도 타락죽 안다는...오랜만에 들어보는 타락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