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특수교육교사가 함께하는 몽골대탐험 통합캠프 "2003파라캠프"가 시작되었다. 이 캠프는 자폐아동과 정신지체 아동 13명, 비장애아동 15명, 특수교육교사 23명이 참가해 몽골에서 10박 11일간 진행된다.
이 캠프는 2000년부터 해마다 계속되던 것으로 그간 3회는 한국에서 진행했고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29일 이른 아침 비가 오는 가운데 캠프 참가자들은 인천공항 출국장에 삼삼오오 모였다. 이른 아침인 7시 40분 출발하는 관계로 참가자의 일부는 공항 인근 숙소와 공항에서 숙박을 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피로하지만 가족의 손을 잡고 얼굴에는 새로운 흥분이 느껴졌다.
첫댓글 우리 친구들도 언젠가는 해외 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