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조선일보, 역사의 진실과 싸우다 무너질 것”
[인터뷰] ‘광복회 욕보인다’, ‘편가르기’ 잇단 비난 “친일청산, 광복회의 존재이유…조중동 친일파의 부패구조 위에 서있다”
“통합당 스스로 토착왜국 함정 빠져”
승인 2020.08.18 14:27 / 미디어오늘
김원웅 광복회장은 18일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이 연일 ‘친일청산’ 광복절 기념사를 비난하자 “조중동이 친일파의 부패구조 위에 서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그는 조선일보를 두고 조선일보가 역사의 진실과 싸워 무너진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 고 백선엽 전 장군, 안익태 음악가 등을 친일 또는 친일비호라고 비판하고 친일파의 국립묘지 이장을 역설하는 이유를 두고 광복회의 존재이유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도 반발하면 할수록 스스로 토착왜구 프레임과 함정에 빠지는 격이라고도 했다.
조선일보는 18일자 사설 ‘지지율 급락 여권, 믿을 건 반일 프레임뿐’에서 김 회장의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사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등의 발언을 두고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 빌붙어 미국 이익을 챙겼다’는 말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이 대통령은 북진 통일을 주장하며 휴전을 거부하고 반공 포로를 일방적으로 석방해 미국 대통령에게 '정신병자' 소리를 들었고, 미국은 이승만 제거 음모를 꾸미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백선엽 친일 이력과 김 회장의 공화당 민정당 이력을 두고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이 존재하지도 않던 일제시대에 태어나 교육받고 20대 초반에 일본 체제에서 잠시 복무한 백 장군 등에게 ‘친일파’ 낙인을 찍는 그가 자신의 과거에는 ‘생계’ 한마디로 면죄부를 준다”며 “김씨의 이런 언행은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들 모임인 광복회를 욕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전날인 17일자 사설에서도 김 회장의 이승만 비판을 두고 “허허벌판에서 국가 조직을 일으켜야 했던 건국 현실을 도외시한 철부지 운동 논리”라며 “김원웅씨가 회장을 맡은 작년 6월 이후 광복회는 집권 세력의 편향된 이념으로 나라를 분열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아일보도 17일자 사설 ‘광복회 정치중립 훼손하고 국민 편 가르기 조장한 김원웅’에서 “정치 유세로 여길 만큼 편향적이고 분열적인 언사로 가득했다. 일부러 논란을 만들기로 작정한 듯했다”며 “선동적인 논리로 분열을 부추기는 김 회장이 그 대표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날짜 사설 ‘애국가를 부정한 김원웅 광복회장’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했다는 주장은 가당찮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친일파 비판을 두고 이 신문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제였던 당시 생존을 위해 산 게 일제에 협조한 것처럼 보였을 수는 있지만, 그런 것까지 일일이 친일로 매도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김 회장의 광복절 발언은 크게 지나쳤다”고 썼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이승만으로 이름만 부르고, 애국가를 부정하고, 현충원의 무덤까지 파내자고 한 김원웅 회장을 들어 “무도한 주장”이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정신의 본산을 사유화하는 김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91
김원웅 광복회장은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재자 이승만과 친일매국노 안익태를 직접 거론하며, 친일매국노 청산과 함께, 친일, 반민족 인사의 묘를 이전하는 이른바 파묘까지 주장하자, 친일수구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반발하며 발끈하고 나섰다.
김원웅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다. 대한민국은 민족 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됐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친일을 비호하며 자신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은 매국노 이완용을 보수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 사회의 갈등 구조는 보수와 진보가 아니고 민족과 반민족이다. 반성 없는 민족반역자를 끌어안는 것은 국민화합이 아니다. 정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을 광복하라!는 구호와 함께 연설을 마쳤다. 정말 통쾌한 일갈이었다.
이에 광분한 원희룡이 개거품을 물고 김원웅 광복회장을 비판했다. 5.18학살자 전두환에게 큰 절을 올렸던 그의 육갑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반민특위가 국가분열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던 나경원의 망언이 떠오른다. 매국당, 조중동 등 토착왜구들이 김원웅 광복회장에 발끈한 이유는 그들이 왜구 핏줄임을 스스로 고백을 하는 것이다.
일본은 1965년 한일협정 이후 매년 수천억의 금액을 전 세계에 쏟아 부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에 친일정치가들은 물론 친일학자들을 양성해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일본에 우호적인 국제여론을 공들여 조장해 왔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와 강제징용문제를 일본이 수십 년간 공들여온 국제여론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이에 광분한 일본 우익들은 토착왜구들과 결탁해 경제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제2의 IMF를 유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고 친일정권을 출범시키려 했으나, 오히려 되치기를 당해 폭망한 것도 모자라 4.15총선까지 완패하면서, 친일매국노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국민들의 열렬한 신망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선봉장이 되어 아예 친일매국노들의 흔적마저도 허락지 않고 모두 쓸어버린다고 나서고 있으니 토착왜구들이 광분하여 거친 망언까지 쏟아내고 나선 것이다.
이번 일로 매국당은 친일매국이라는 정체성만 확연히 드러났다. 그들이 왜 그토록 북미정상회담을 방해하며 일본 우익과 뜻을 같이 했는지 그 모든 의문의 퍼즐이 명확하고 낱낱이 풀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댓글 원희룡이 공복회장님 비판을 한 이유가 있었군요
전두환에게 머리 조아린 놈
토착왜구를 박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