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산에 다녀 왔어요
우수수 떨어진 마른 낙엽들로 새로 심은 식물들이 따뜻하게 이불을 덮고 잘 지내고 있네요
이번에 심은 홍화 쑥부쟁이
분수대 양쪽 줄장미에 오벨리스크 설치
무늬 맥문동 연보라빛 꽃대와 흑진주같은 열매
국화중 애정하는 하얀 향소국
아직 열매 달려있네요
풍령 가막살
철포나리
자생 억세풀
맥문동 릴리오페 퓨어 불론디
무늬 아주가 버건디 글로우
분홍 구절초?
뭐가 없는거 처럼 보이죠ㅎ
내년 봄이면 알뿌리와 숙근초들이 예쁘게 올라올꺼에요
일단 살아 올라오면 위치 다시 정하려고 대충 위치잡아 심어줬어요
파란 하늘위에 곱슬곱슬한 머리털을 가진 양 한마리 두둥실 ~
첫댓글 아주가를 언넝 불려서 사면위에 심어 아래로 덮어내려오게 허셔라.
커피 한 잔 들고 가만히 있어도 힐링 그 자체네요.
참사랑님은 호미 들고 다니시느라 여유가 있을려나요?!
ㅎㅎ
어떨땐 꽃사진 찍는것도 잊고 와요
눈 이불 대신
아렷녘은 마른 이불이네요
예쁘고 귀한 아이들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건강 유의 하세요
ㅋ 오벨리스크
단어에 다시 올라가 봤더니
겸손한 건축물이네요
양 한마리 언제나오나 내리다 맥 빠졌슴다
하하
ㅎㅎㅎㅎ
그래야 끝까지 다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