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꿈꾸는 도시
꿈은 도시를 화려하게 밝혔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 그 꿈은 가혹한 현실에 족쇄가 되기도 한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교도소 아닌 교도소"
드디어 첫손님을 받는 정사장
정신이 없어서 주문을 잘못받음
피자가 바꿨어요. 헷갈린 거죠.
마음이 내맘이 아니라서....(다시 갖다주는 정사장)
빠르게 변하는 유행
그의 장사 이력은 한국자영업의 한 물결을 대변한다.
첫 자영업은 귀금속점은 짭짤했다.
그러나, 거국적인 폭탄을 맡았다. IMF
귀금속점 - 생과일쥬스 - 낙지전문점- 추어탕 - 항아리 칼국수 - 커피가 앞으로 대새라는 소리를 듣고 커피전문점까지
자영업은 동화 속 마법의 피리처럼 이리저리 쓸고 갔다.
나눠먹기식 자영업의 대표주자는 뭐니 뭐니해도 치킨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거리
700M거리에 치킨집이 20개
직업소개소 인터뷰
거의 반정도가 자영업하시다 오신 분들
고시원이나 사우나에서 보통 생활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소위 사오정이라고 불린 조기 퇴직자들에다
몇년전부터는 50대 베이비부머세대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갈곳없는 이들이 향하는 곳은 자영업이였다.
장사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설과 재료를 대주는 프랜차이즈는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였다.
프랜차이즈는 유행을 따라 쉽게 변해갔다.
경제구조가 너무 많은 자영업자와 절망을 낳고 말았다.
장사가 한창이여야 할 시간
바람이라도 쐬면 마음이 좀 갤까?
모르면 망하고 알아도 망하기 쉬운 자영업의 현실에 해법은 있을까?
슬슬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물이 흐르듯이...
자영업의 악순환은 깊어지고 있다.
장사는 안되는데도 임대료는 요상한 법칙.
오랜 영화를 누려온 서울 종로의 핵심거리.
핵심 상권의 한복판이다.
간판만 걸어도 돈을 번다던 자영업자의 꿈의 거리였던 종로 먹자 골목
종로는 지금도 화려하게 빛난다. 간판도 더 빼곡해졌다.
망한 자리에 들어가 또 망하는 식이다.
자영업이 망하는 동안 정부는 대기업에 돈을 쏟아부었다.
대기업의 세금을 깍아주고 지원을 해주는 만큼 대기업이 크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뜻이였다.
국민들의 세금을 100조원 넘게 지원받고도 대기업은 이익을 찾아 골목상권까지 파고 들었다
고용없는 성장
10년간 대기업의 수익은 2000배 가까히 늘었지만 고용증가율은 2배가 못됬다.
자영업 창업은 기업에서 밀려난 갈곳없는 사람들의 선택이 되고 있다.
자발적 창업이 아니라 강요적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첫댓글 씁쓸하네요..
결국엔 자영업도 대기업이 다 먹을껄요... 무언가 잘된다 싶으면.. 첨엔 대기업에서 그걸 가지고 콜라보를 요청하다가 안되면 바로 옆에다가 더 싼가격에 똑같은 업장을 내고.. 결국에 원조 업체를 고사 시키죠.. 모든것이 프랜차이즈화 될겁니다.
씨발놈들... ㅠ 좀 더 있으면 노점상도 자기들이 할 기세인 듯 합니다 ㅠ
@미꾸라지 이미 진행되고있죠 푸드트럭 손대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