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ㅋㅋㅋㅋㅋ어처구니없어요ㅋㅋㅋ
시어머니가 진짜 관종 중에 관종이예요ㅋㅋㅋㅋ
리플리증후군 환자같아요
결혼 전부터 하도 관종짓을해서
남편한테 너희 어머니 상태가 좀 안좋은거 아냐고 물었더니
응 우리엄마 완전 중2에 관종이라면서
아프리*티비 할까봐 걱정된다라고까지 말했어요
한 10년만 젊었으면 아프리* 티비에서 관종BJ 했을듯....
우선 관종 첫번째스텝
아픈척 & 예민한척하기
자긴 에어컨 바람 못쐰다는데 시댁에 에어컨이 3대
상견례때 7월중순 더워죽겠는날에 했는데
긴팔원피스입고도 춥다고 에어컨 꺼달라
저희가 룸으로 따로 예약했는데 바깥 공기 춥다고
멀쩡한 홀 에어컨도 끄라고 난리난리..
상견례끝나고 거기서 춥게있었더니 병났나보다하면서
3일 몸살을 앓았다고...
근데 제일웃긴게 가족들중 누구도 관심이 없음....
몸살이라면서도 소고기 잘구어먹고
한번 병원도 안가고 집에서 에어컨 3대 켜놓고 잘있다며
남편이 걱정하면 더 한다고 걍 네네 하고 치움
시댁가서 보니까 나 오면 에어컨끄고 가디건 입고있음
이미 에어컨 하도켜서 공기가 서늘함ㅋㅋㅋㅋ
그리고 뭔 음식만 먹으면 체하고 토함ㅋㅋㅋㅋㅋㅋ
원체 떡이나 찰밥같은건 먹고 체하는사람 많으니 그렇다쳐도
살다살다 커피 마시고 체했단 사람은 처음봄
엄마는 냉수먹고도 체하는 법이다 했지만
커피 마시고 체했다고 까스활*수에 소화제 먹는게
그렇게 이상해보일수가없음...
역시나 저~얼때 병원은 안감ㅋㅋㅋㅋ
그리고 파스붙이는게 일상임
온몸에 파스도매하고 있음
뭐 어디가 뻐근하네 아파죽겠네 이럼
물리치료 병원치료 절대안받음...ㅎ
건강검진 받고와선 자긴 몸이 안좋아서 혹시라도 큰병있음 어쩌냐고
혼자 있는걱정 없는걱정 다함
자주피곤하고 살찌면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거라던데
우리나라 여자들 유방암이 30%라던데
자꾸 소변이 마려우면 당뇨라던데
이런 의학적 근거가 없는 얘길 계속 늘어놓음...
결과는 내장비만이라고 다이어트하라고 나옴
자기가 비만이고 몸속장기 멀쩡한걸 절대 인정안함ㅋㅋㅋ
두번째 스텝이 허세
뭐.. 남이 돈빌려달라고하면
넌 그깟 500이 없어서 빌려달라고하니?
이런식임...
그러다가 그럼 나 좀 빌려주라 너 돈좀있잖아 이렇게 매달리면
러시*캐시 / 미*사랑 같은데서 30일무이자로 돈빌려서 빌려줌
문제는 그사람이 한달내로 못갚으면 발생함
30일째 되는날 전화옴....
엄마가 사정이 급한데 500만 달라함...
남편이 전문직이긴하지만 현금 500을 갑자기 달라는데
이유물어보면 엄마 체면깎이게 하지말라며 화냄
가만있던 나는 마이너스통장 잔고보고 놀람
500이 작은돈이 아닌데 어디다썼냐 물어보면 대충저런얘기임
돌려달라고하면 부모 자식간에 돈주고 받는거 별로라며 말돌림
나중에 그사람이 돈갚았는지 선심쓰듯 돌려줌
남편한테 한번만 더 이런일있으면
그냥 이혼이라고 통보함
하도 저래서 이제 은행 저축은행에서 시어머니 대출 안나옴
집 담보대출로 뭐 해보려고했는데 담보대출인데도 40%밖에 안해주고
이자율도 거의 10%대라 포기함
혹시나해서 말해주지만
대부업체가 30일 무이자 대출해주는이유는
신용등급 깎으려고 하는거임 제1금융권 대출 못받게하려고
대부업체만 이용하게 만들려는거임
그걸 시어머니는 나이 60에 몸소 체험하여 깨달음
세번째 스텝이 허언증
남편동생...도련님이라고 하지만 좀 어색함..
여튼 도련님이 세무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가 세무사 1차 합격한 상태
저번달에 2차보고 아직 결과안나옴
도련님 말로는 진짜 긴가민가해서 가늠이 안된다고함
근데 시어머니는 벌써 붙었다고 동네방네ㅋㅋㅋㅋㅋㅋㅋㅋ
도련님 쪽팔려서 동네밖으로 나갈수가없다함ㅋㅋㅋ
도련님은 26살에 세무회계법인의 대표세무사가됐음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명함달라고하면 수습기간이라 명함이없다고
도련님 번호 다 알려주고다님ㅋㅋㅋㅋ
오만사람 세무상담 해주고있음 그것도 무료로
잘안되면 따지는인간들때문에 일을 못할지경이라
핸드폰 번호를 바꿔버림ㅋㅋㅋㅋ
남편은 회계사고 로스쿨 진학하고 싶어함
근데 로스쿨이 돈이 좀 많이듬...
한 4~5년정도는 남편한테서 수입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둘이 고민하고있었음
근데 아직 입학시험도 안본 로스쿨 장학생을 만들어놓음
진짜 저말듣고 잠깐 할말을 잃음...
로스쿨에 대해 아는거 하나도없음...
로스쿨 입학시험도 쳐야되고
로스쿨 졸업하고 변호사시험 합격해야 변호사다 하니까
어쨌든 붙음 되는거아냐~ 그렇지?
이래놓고 다른사람들이 로스쿨에 대해 물어보면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해놓고
(로스쿨 졸업안해도 변호사시험 볼수있다
변시 1등~10등으로 붙으면 판사다 등등..)
우리아들/ 며느리가 그러던데?
이렇게 우리를 사기꾼으로 만듬
나는 상속 건물 다섯개는 가진 건물주 둘째딸이됨
아빠가 5층짜리 상가 2개있음... 그게 전부임...
나중에 시고모님이 나한테 건물있냐면서 묻길래
제앞으론 없다니까 시어머니가 끼어듬
5층이니까 한층에 1개씩 10개잖아
너네오빠랑 나눠가지면 5개씩 맞지?
아직 안가지고있는거지 곧 생길건데 그치?
시고모님 그 얼척없단 표정을 잊을수가없음....
시어머니도 그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창피한줄은 아는지
그 얘기 다신 안꺼냄
여튼 이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가있음...
요며칠 시어머니가 헛구역질을 자꾸 한다고함
시아버지가 병원가보래도 안가봄...
그러더니 나보고ㅋㅋㅋㅋㅋ
자기 임신한거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랫배도 전보다 엄청 나오고 헛구역질이 심상치않다며...
자기 혼자 산부인과 가기 쪽팔리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같이가달라는데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나올까싶어서 같이 간다고했음
산부인과 근처에서 점심먹는데
늦둥이가 식욕이 좋다면서 설렁탕 두그릇 드심...
벌써 자기 뱃속엔 늦둥이가 들어있음ㅋㅋㅋㅋ
산부인과 가서 그 이름 주민번호 마지막 생리날짜쓰는데
기억나는 마지막 생리날짜가 2015년....
이건 아닌거같은데... 이건 아닌거같은데....
간호사쌤도 당황함....
임신한거같아서 진단좀 받아보려구요 했더니
아...네....에.......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요즘 증상을 설명하는데
아랫배도 자꾸나오고 엎드려자면 불편하구요
뭐가 막 먹고싶다가도 막상 먹으려고하면 헛구역질나구..
평소 안먹던게 자꾸 먹고싶구 그래요...
의사선생님이 인자한미소를 지으며
임신테스트기는 해보셨냐함
부끄러워서 못해봤다니까 그거부터 해보자고하심
하고 옴... 당연히 두줄이 나올리가없음...
의사선생님이 더더욱 인자한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생리일이 2015년이신데
그이후로는 한번도 안하신거냐고 물음
하긴했는데 확실한건 2015년이라고 강하게말함...
그말듣고 의사선생님 미소가 좀 지워지고
그때이후로 생리를 안하셨으면 임신이 좀 어렵지않겠냐 되물음...
그러니까 자기가 2015년에 많이아파서 입원했었고
그때이후로 호르몬 이상이왔는지 안했다고함
그거 교통사고나서 나이롱으로 1주일 입원했던거임...
부러지지도않은 발목 아프다고 누워만있었음...
내가 여길 왜왔나 싶어질쯤에
의사선생님이 마지막으로 미소를 지으며
정확하게 초음파 한번 해보시겠냐고 함
해보자고 자긴 당당하다며(?) 초음파함
뱃속에 뭐가 있는게 보임....
설마 진짜임신인가...?설마? 이러고있는데
의사선생님 단호박같이 말하심
저거 다 대변입니다
변비가 심하시네요
그리고 불룩나온 시어머니 배쪽 비추더니
이건 다 지방입니다...
그리고 진단비 초음파비용 2만원 가량 나온거 내고나옴...
엄청 쪽팔렸는지 자긴 택시타고 간다며 먼저 사라짐...
남편한테 말했음... 시어머니랑 산부인과 갔다왔는데
초음파로 시어머니 응가와 지방이들 구경했다니까
남편 뒤집어짐... 도련님도 같이 뒤집어짐
이쯤하면 임신드립한걸 좀 쪽팔려할줄 알았음
그리고 시아버지한테 어제 전화옴...
니 시어머니 유산했다고 술먹고있다며......
하... 진짜.....
죽어도 자기 지방이와 응아들이란걸 인정 못하나봄
남편과 진지하게 상의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게 하고싶은데...
정신과 상담의 첫번째 시작인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단걸 죽어도 인정못함...
진짜 애가 있었다고 믿은건지....
시아버지가 어제 대놓고
너랑 나랑 안한지가 3년째인데 뭔수로 애가 생기냐고
돌직구를 날렸더니
취해선
내가 딴놈이랑 했을거란 생각은 안드냐며
자기 아직도 인기많고 번호도 따인다며 되려 삿대질...
하.. 그냥 답답하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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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판&톡
시어머니가 관심병 말기예요
벌 꿀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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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00:38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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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세상엔 신기한 사람이 참 많아
시발 초반에 아프리카 비제이 할까봐 걱정이라는 거보고 존나터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정신병맞음...웃을일이 아닌듯ㅠㅠ
헐.... 첨엔 웃겼는데 점점 미소 사라짐 ㄷㄷ 진짜 병 같아
대단..
와 진짜 병이다 이거
세상.
진짜 문제 있는거같아... 가족들 어떻게 살아 저러다가 치매오는거 한순간 같은데ㅠㅠㅠ
유산부분부터 웃음기 싹사라짐 와..저건 진짜 정신병이다
병인ㄷㅔ..저건..
와 근데 애들은 다 잘컷군..임신부턴 진짜 심각하다 애정결핍이신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
아왜저래 글만읽어도 스트레스야
저런 시어머니였으면 자식들도 자라면서 엄청 힘들었을텐데 ......
와 앞부분은 그냥 관심필요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은 ㄹㅇ...할말이없다
아..연끊을듯 진짜 왜저래....진짜 좀 (역겹...다)
가족들도 놔두는 이유가 당한게 많아서 엄마가 존나 싫은데 그래도 가족간의 정때문에 외면할순 없으니까 그냥 데면데면한게 아닐까...(파워궁예
와 진짜 정신병이다 저건
저러다 치매오면 끝판왕임 제발 병원 데려가라
많이외롭나보다... 물론 나는 외로워도 저런짓은안함 읽기만해도귀찮다저러고사는거
이건 진짜 심각하게 정신과 상담 받아보셔야할 것 같은데...
흠 근데 처음부터 저러셨을까? 뭐 날때부터 저랬을 수 있지만 그냥 외로워서 저렇게 변한거라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듬
왜저러시는거지....? 진짜 병원 가보셔야할거같은데
ㄹㅇ 병임.. 진짜 병원가봐야할듯..
아진짜 나같아도 병원 데려갔을듯 자식이 아들만 둘인 것 같은데 얼마나 엄마한테 관심이 없었으면 저 나이 되실 때까지 냅두냐..;
병이다 진짜..
...진짜 너무 이상해서 이 글 자체가 자작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돜ㅋㅋㅋㅋ진짜 저런 인간이 있다니..
저거다대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같네 지랄한다...곱게 늙어야지 진짜
시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정신병 수준인데..?
존나 웃긴데 심장이 갑갑허다
치매아냐?
심각한데 개웃기넼ㅌㅋㅋㅋ저건진짜어케해야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같이살면 스트레스 심할것같음ㅋㅋㅋ쿠ㅜ
ㅋㅋㅋㅋㅋㅋㅋ심하넼ㅋㅋㅋㅋ
아 시바 개웃겨ㅋㅋㅋ그나마 가족들으 멀쩡해서 다행이네 저건 진짜 관종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걍 가족들이 나서서 뭐라고 해야될 것 같음ㅠㅠ며느리가 할건 아니고
아끔찍해.... 진짜 저런분이 나중에진짜아프면 가족힘들게할거같은데
헐 프사 기엽당
아 진짜 싫다...
심하다...;
남얘기니까 웃긴다ㅋㅋㅋ
마지막 생리 날짜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
유산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싫다진짜0
남 얘기라 웃긴하는데ㅋㅋㅋㅋ..내 시어머니라 생각하면 진절머리난다....
존나웃긴데 존나짜증낰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정신병인듯..
지방이랑 응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