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러오는 사람들이 나는 지금 장년 인가요 ? 말년 인가요 ? 묻는 경우가 많다...
해서 우리세대 백세 세대에 즈음하여 참고로 ........
15세는 지학 이라고 ..
16세는 과년 이라고..
. "사실 제게는 과년한 딸이 있습니다..."
20세는 남자는 약관이라고
"그 사람 약관에 급제 했다네요."
여자는 방년이라고
"제게 방년이 된 딸이 있읍니다만 서도...."
30세는 이립 이라고
"남아 이립이면 큰 뜻을 세워야..."
40세는 불혹 이라고
"이사람아 그래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도 천방 지축 인가 그래..."
50세는 지천명이라고
"이제 자네 천명을 이해할 나이가 되었구먼.. "
60세는 이순이라고
"드디어 이순일세 그려..." "그럼 그럼 남의 말을 들어줄 나이도 되었지..."
** 특히 이순은 생각하는것이 원만 하여져서 어떤일을 들으면 곧 이해 된다고들 써놓았으나...
경험해 본바에 의하면 보통 남의 말을 들어줄 줄 아는 나이가 아닐가 한다....
61세는 환갑이라고
62세는 진갑이라고
사실 요지음 환갑 진갑 잔치가 거의 없다 보니 요즈음 세대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나
4-50년 전만해도 서울 정릉에는 토요일 일요일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어
환갑 진갑 잔치를 했는데...한상에 보통 4-5명 앉아서 2-3만원 하는 상차림이 푸짐해서리
생각만해도 갈비찜 생각이 절로 나는구먼....
70세는 고희,종심, 칠순이라고
71세는 망8 이라고도
이말도... 예전에는 70 넘기가 하도 어려워서 70만 넘으면 80을 바라보는 희망이 생겼다고
좋아서 망8 이라고 해서 나이드신분 비위를 마춰주는 인사말이 었구먼...
80세는 졸수라고 또 팔순이라고도 하고
81세는 역시 망9라고하고
90세는 졸수라고하여 수명을 졸업했다고 하였고... 9순잔치를 성대히 하였고.
91세는역시 망백이라고 하였고..
100세는 아예 상수라고하여 가장 어르신으로 대접하는 나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언제가 초년이고 청년이고 장년이고 말년이란 말인가?
답해주는 이는 없고...설만..설설한데.....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가 한다.
_만각합장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