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지 관련한 이야기를 보니,
몇년 전 해운회사 화물선 탈때 일이 생각나네요.
어느날 요리사 아저씨가,
너 군대 연락처 좀 알수 있나? 내 조카가 육군대위인데
근무지 좀 알고 싶다.
하네요.
조카면 직접 물어보면 되지 왜 남한테 물어요?
이놈이 5년 넘게 부모랑도 연락 끊고 산다.
내 동생이 형편이 어려워서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려고하는데,
아들이 장교라서 안된다더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하려면 아들한테
부모부양 포기각서 받아와야 된다더라.
그래서 부대에라도 찾아가 보려구.
아..늙은 어머니가 연락 끊긴 장교아들 부대까지
물어물어 찾아가서
부모부양 포기각서를 받아야만 한다는 상황이
참..뭐라고 해야할지..
첫댓글 수급자진행할때 이럴때가 제일 골치아프죠 ㅋ
가족이잇고 이혼도 안한경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