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장(米元章: 미불米芾)이 말하기를 "글씨를 배울 적에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하고, 이 밖에 좋아하는 일은 없어야 비로소 공을 이룰 수 있다." 하였다.
또 내가 듣기에, 옛날 어느 거문고 명인은 "두세 곡 정도만 전공해야 비로소 오묘한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 하기도 하였다.
이런 말이 평범하고 하잘 것 없는 것 같지만, 더 큰 일에도 비유할 수 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한 곳에만 두면 무슨 일이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하셨다.
그러므로 마음이 두 갈래로 나눠지면 일이 하나로 돌아오지 않고, 생각이 전일하고 뜻이 돈독하면 속히 삼매를 이룰 수 있다.
참선하는 이든 염불하는 이든 이 말을 깊이 명심하라.
첫댓글 생각이 전일하고 뜻이 돈독하기를.
나무아미타불 _()_
참선하는 이든 염불하는 이든 이 말을 깊이 명심하라.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