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그리움에 눈물 삼키며 참고 또 참았던
그 말 비로소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의 눈을 바라보며 한없이 소중하다고 한없이
간절하다고 느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남겨두고 세상 떠나는 날 울먹이며 그의 손을 잡고
간절히 사랑했 노라고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곁에 없을 그도 가슴에 묻고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을 때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가 없으면 꼭 죽을 것만 같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하지 마세요.
그렇게 쉽게 내게 사랑한다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런 눈으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요.
당신의 쉬운 사랑이 난 두렵습니다.
또 그렇게 쉽게 떠나 버릴까봐 쉽게 사랑이라
말하고 너무나 쉽게 이별이라 말할까봐
그랬습니다.
사랑 받음에 사랑함에 그토록 가슴 저리며
행복해 했던 나였습니다.
너무나 쉽게 사랑이라 믿으며
전부를 걸만큼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내게 다가 올 때처럼 내게 멀어지는
그를 나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물지 않은 지난 상처를 덮어주는 당신에게 나는
그저 기대고만 싶어 집니다.
그저 여린 가슴 쉬고 만 싶어 집니다.
그렇게 사랑한다 말하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면
당신을 또 사랑하게 될 까봐
눈물로 상처로 보내게 될 까봐
차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당신의 말들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단 말 그렇게 쉽게 하는 말 아닙니다.
<좋은글> 中에서
첫댓글 지금 이곳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 이런 글 읽으면
어쩔 수 없이 감상에 젖어 들게
되겠어요.
사랑 한다는 말
쉽게 하는 건 아니지요 !
오늘 가을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번비가 내리고 나면
고을의 향기가 더욱 짖어 지겠지요
곡식과
과일이 익어 갈 무렵 내리는 비
조금만 내리고 멈추었으면 좋겠어요.
네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하더라도
사랑하다는 말을
쉽게 하는건 아니겠지요
@사랑의향기.
소산님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 입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더웁던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진다고 하지요
오늘도 좋은 글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사랑의 향기님 비는 내리지만
오늘도 더욱 즐거움 가득 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오늘 종일 비가 쬐금씩 내린건 같아요
이비가 그치고 나면
그야말로 환절기가 시작 될거같아요
노을풍경 시인님~♡
꼬~ 옥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평안히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의향기.
삶속의 함축되 마음에 다마야할글임니다
비라는 자연에섬리는 사람의따라 좋기도하고
불행하기도하고 비와 불은 원수가 없다지요
글귀에 감명을 받며 좋은 하루되세요
봄비님 안녕하세요
삶속에서 함축된
마음에 꼭 담아야 한 글
담아 꼭 글처럼 지키며
살아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는데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 글
함께 해 주신. 봄비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랑의향기.
쉬운 사랑이 어떤 걸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글이네요.
나름 소중한 마음을 담은 사랑^^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을것 같은데요
사랑하는 마음이 짖다 하더리도
그렇다 하더라도
쉽게 입으로 말하지 마라
그런 뜻의 글인가 ?
합니다 ㅎㅎㅎ
참 좋은 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사랑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