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꼭 안아주세요. =노준원=◈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어 전화해
벽난로가 있는 찻집에서 만나
미소 띈 얼굴로 마주앉아
커피향기처럼 기분 좋은 대화로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문득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리고 있어
행복 두 배를 덤으로 느낄 때
당신이 나를 넓은 품안으로 끌어
포근하게 꼬옥 안아 주었지요.
이렇게 눈이 오는 밤이면
그대의 그 사랑이 더욱 그리운데
그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단숨에 달려가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는 이 마음 어쩔 수 없어
그립고 보고파서 추억을 붙잡고
그대 그리움에 눈물짓고 있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그대를 그리다가
오늘도 문득 창밖을 바라보았을 때
그 날처럼 함박눈이 내리는 오늘밤은
사랑 가득한 당신이 꿈길로 오셔서
한없이 포근하고 아늑한 그대 품에
그 날처럼 다시 나를 꼭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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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이태이 / 두렵지 않은 사랑
https://www.youtube.com/embed/HbuLpijbQ0w?si=IazF2jZ_Y0uLGNEN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 사랑방으로 업고 갑네다
추천~ 강추! 👍
노준원(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를 꼭 안아주세요 /노준원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준원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눈내리는 날 예쁜 추억 부럽습니다
그사람아니면 못살것 같아도 세월이 약이더군요
좋은시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글로 만들어주셨네요
먼 이야기가 더 귀하게 피어나는것은 왜일까요??
멋진 글 박수드림니다
올려주신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준원(전주)님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