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은 숨이 턱턱 막히는 습함과 강렬한 태양빛에 야외활동이 힘들지만 그럼에도 여름철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싱그러움과 청량함에 자꾸 떠나게되는 계절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푸른 바다와 높고 낮은 오름들이 많아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가 어느 해외여행지 부럽지않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꼭 가봐야하는 여름 제주 가볼만한 5곳을 소개해드려합니다. 눈 시린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스노쿨링부터 오름 트레킹, 제주 여름 꽃들등 다양한 매력이 넘쳐흐르는 제주도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첫 번 째로 소개해드릴 여름 제주 가볼만한 곳은 거문오름입니다. 거문오름은 제주의 여러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방문시 예약이 필수인 오름인데요.
거문오름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흐른 용암류가 북동쪽 해안가까지 범람하면서 20여 개 동굴을 형성했는데 이런 예가 세계적으로드물고 일부 용암굴에서는 석회굴의 모습까지 보여 그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거문오름은 예약 후 숲해설자와 동행하여 거문오름이 시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여러 설명을 들으며 오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오름입니다. 특히 거문오름 1년에 딱 10일간 오름 내 오름이 흘렀던 용암길을 개방하고 있고 이 기간에는 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입장할 수 있어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 산방산 남쪽에 위치한 송악산은 제주 남쪽의 짙푸른 바다와 함께 가차도를 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여름철 제주의 청량함을 만나볼 수 있어 여름철 제주 방문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옥빛 바다와 초록빛 자연을 감상하며 둘레길을 걷는 재미가 있고, 날씨가 좋으면 형제섬부터 가파도, 마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인기있는데요. 또 송악산 중간중간 풀어놓은 제주도 말들과 함께 싱그러운 풍경이 어우러져 더욱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자구리공원은 자연적인 풍경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책길 코스입니다. 제주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고, 전망대에서 섶섬, 서귀포항, 문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담수 욕장에서 족욕 체험할 수 있고, 주변에 문화예술공원, 소남머리 등 여러 관광지가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 좋아 가볍게 방문하시면 좋은 제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제주도 여름하면 바로 떠오르는 수국은 푸른 제주도 풍광과 잘 어우러져 여름철 제주 방문시 꼭 보고 오셔야합니다. 여러 수국 명소 중 아직 덜 알려지며 무료로 수국을 볼 수 있는 수국 명소로 혼인지를 추천드립니다. 혼인지는 탐라국의 시조인 삼신이 벽랑국 3공주를 만나 혼인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실제로 전통혼례체험도 가능한 명소입니다. 제주 혼인지는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10분거리로 함께 방문하시면 좋은 제주 수국 명소입니다.
자연 속에서 조성된 힐링테마파크인 비체올린에서는 여름철 제주의 제철 꽃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제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비체올린에서는 수국과 능소화, 버베나가 조화롭게 공원 곳곳에 피어오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꽃의 대명사인 능소화는 주렁주렁 주황빛 폭포가 흘러내려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축제가 진행하는 비체올린 능소화 정원은 샤스타데이지, 버베나, 수국과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압도적인 규모로 열렸습니다.
또 비체올린에서는 수상레저 스포츠 카약 체험, 스피드를 즐기는 드리프트 트라익, 미로공원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여름철 제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