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손호준이 하차 소식에 아쉬워할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이하 일문일답 전문
- 3회에서 봉도진의 사망이 공개됐습니다. 시즌 1부터 함께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요?
▶ 공개되기 전부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설마 죽는 거 아니지?"라고 물어봐서 둘러대느라 혼났는데요. 생각해 보면 드라마상의 봉도진이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대신하는 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도진이에 대해 응원해 주고,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들을 목숨 걸고 지켜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도진이를 응원하면서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위로를 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되고요. 사실 처음부터 도진이의 죽음을 알고 시즌 2를 시작한 거라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좀 더 오래 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손호준 배우에게 '봉도진'이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시청자들이 '봉도진'을 어떤 인물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나요?
▶ 저에게 봉도진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소방관분들의 고마움과 미안함, 위대함과 감사함을 알게 해준 고마운 캐릭터였습니다. 시청자분들도 도진이를 통해 소방관분들의 고마움을 많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도진이는 죽었지만 기수가 제2의 도진이고, 인주가 제3의 도진이고, 지훈이가 제4의 도진입니다. 도진이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으니까, 남은 회차도 소방팀들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그 뒤 이야기가 더 재밌어지니까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일부만 긁어와서 스토리적인 부분 빼고 배우 소감 위주로 올림! 처음부터 알고 출연한것도 대단하고.. 진심을 다해서 도진이를 표현한거 같아서 대단하다 싶음...
첫댓글 도진아 이렇게 못보내..
하아니도진아.
.......
도진아.....
도진이 살려내
꿈이었다고해... .
하. ........
진짜 거짓말 아!!!!!!!!!
아니 에바야 무슨 주연캐를 이렇게 골로 보냄? 미드냐고
아니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이렇게 쓰리탑 아니었냐고...ㅋㅋ 왜 갑자기 김래원 원탑물 됐는데요... 이게 무슨 시즌2인데
도진이 살려주셈....
안봐 난 시즌1 볼때 손호준땜에 끝까지 본거라고
진심 어떻게 서브남주를 이렇게 바로 죽여 미쳣냐고
주연을 이렇게 빨리 보내버린다고
엥...?.???? 아직 안보고 묵혀두고있는데 ㄹㅇ....??? 걍 안볼래 ......
도진이 살려내 씨뱅...
드라마 작가가 싸인을 되게 감명 깊게 보셨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