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좋게 두 군데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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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안에 사회 첫 직장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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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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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현재도 원서 넣고 계실 분들이 있을진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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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함을 무릎쓰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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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DM 영업/마케팅 직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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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시스템 서비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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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이긴 하지만 단순히 일하는 환경이 좋고 이런 것만 보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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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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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후에 경력으로는 어떤지, 전망, 그리고 비전 등도 어느 곳이 나은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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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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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다니다 삼전으로 경력으로 갈 수 있는 확률, 삼전 다니다 IBM 경력갈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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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회사에서 경력직으로 다른 회사로 옮긴다면 어떤 회사들로 갈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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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IBM은 보너스나 인센티브는 없는지.. 있다면 얼마나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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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한 줄의 정보라도 고마운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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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조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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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어문계열이며, 영어는 어학연수 때문에 대화는 무리없지만 외국인들이 너무 빨리 말하거나 하면 가끔 잘 못알아듣기도 하고 말할 때 가끔 버벅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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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빨리 배울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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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제 생각으로는 IBM이 더 좋을 것 같군요. 이런 말 하면 남녀차별한다는 소리 들을 지 모르지만, 역시 여자 근무하기에는 외국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삼전 근무한 적 있었고, 제 아는 친구들(여자도 있음)은 IBM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먼저, 정말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어문계열로서 국내,외국계 탑의 기업 두군데에 모두 성공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따랐으리라 생각되네요.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와 '삼성처럼 경영하라' 이 두권의 책이 두 기업의 문화를 잘 알려줄듯 합니다.. 직접 읽어보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IBM에 있던 사람인데요, 시스템 서비스면 인센티브는 별로 없을거고 아마 프로젝트 투입되면 주말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서비스쪽은 거의 프로젝트하는 고객사에서 사니까... 그런데 삼성전자도 만만치 않게 일 힘들다고 하던데.. 아마 삼성전자에 있다가 IBM으로 옮기는 게 상대적으로 수월할듯..
직장 분위기는 IBM이 좀 더 합리적이고 말이 통할 듯..서로 간섭을 별로 안하는 분위기거든요.. 그래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IBM이 올해 외국인 사장으로 바뀌고서 장사도 잘 안되고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으니까..올해도 경력사원은 거의 안뽑고 신입만 왕창 뽑았다고 하더군요..
IBM -> 삼성전자.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 IBM. 제생각엔 힘들다고 봅니다. 먼저 올한해에도 IBM에서 삼성전자 꽤나 옮겼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많은 연봉으로 스카웃되는 거겠죠. 기획이나 전략, 기술영업 등등. 모두 서비스팀에 있는 직무이고 이러한 분들이 스카웃되고 있겠죠.
삼성전자에서 IBM. 어떻게 옮길수가 있죠? 그러한 예를 들어본 적도 별루 없고, 제발로 옮기는 경우에는 삼성전자 일하는 인력이 IBM에서 일할 직무를 찾기가 일단 쉽지 않다고 봅니다. 삼성SDS 에서 IBM은 가능하겠죠. SI인력들은 실제로 옮기기도 하구요. 여기에 묻는거 보단 관련회사에 있는 선배들에게 알아보세요.
ㅎㅎ제가 입사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저 역시 삼성전자 TN총괄이랑 IBM시스템서비스 합격자 발표가 같은날 1시간 간격으로 났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삼전TN은 인센티브가 연봉의 50%나 되었던 부러운 회사였죠.. IBM은 인센티브가 많이낮았고요..
결국은 IBM을 택했습니다... 입사 전에 LG에서 한달가량 일을 해 보았는데..엄청난 강도의 업무, 수직적인 상하관계..에 회의가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IBM도 예전만큼의 화려한 모습을 기대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계기업이라는 장점으로 자율적입니다.. 어느 누구하나 터치 안 합니다..
개인적인 볼일도 업무중에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전 가면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결론인즉... 여성분이라면 IBM이 천국일것입니다... 남성들과 똑같은 연봉과 대우....시스템 서비스라고 해도 남자들처럼 하지는 않아요... 들어와 보시면 알아요...ㅋㅋㅋ
첫댓글 두군데 너무 성격이 틀리네요.. 자신의 적서.. 일하고 싶은 분야를 잘 고려해서 가야할듯 합니다. 뭐 지금의 전망이라느건 .. 5년후10년후 어찌 될지 누구도 모르는 일이니.. 그냥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고르시는게 당연한게 아닐런지 - _-
IBM 최종 발표 났나요?
삼전에서 IBM 갈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구 봅니다. 근거있는 제 생각이지만 함부로 근거를 못올리겠네요 ㅎㅎㅎ
전 IBM! 추카추카
말씀하신대로라면 두군데다 영어실력은 별로 상관없겠네요. 삼전은 전반적으로 무시무시하게 힘들고(밤10시 기본), IBM시스템서비스는 일자체는 빡세지 않은데, 서비스다보니 주말이나 밤에도 호출되면 일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물론 밤에 일하면 그담날 쉬게해주겠지만) 앞으로 전망은 둘다 비슷한거 같네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여자분이니 IBM이 낫지 않을지;; 물론 막강 체력의 소유자시고 삼성에 꼭들어가야할 이유가 있으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런데..IBM계시다가 삼성으로 경력직으로 옮기시는것도 그렇기 쉽지는 않을거에요. 뭐 업무스타일이 자신하고 맞는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IBM에서 삼성으로 옮기기는 힘드시겠지만, 삼성서 IBM옮기는것은 좀 나을듯 싶습니다. 저라면, IBM가겠습니다. 그런데 전공을 살리려면, 단연 마케팅인 삼성인듯도 하구요. 고민해보세요.
음...삼전은 제조업체이고, IBM은 서비스업체이기 때문에, 상호간에 이동은 글쎄요...인센티브의 경우, IBM도 있긴 하겠지만 요새 국내SI경기불황 등이 겹쳐서 요새는 그리 크게 기대는 못하실겁니다.거기 근무하는 제 친구 사무실에는 커피도 사라졌다고하니
하지만 그럼에도 제 생각으로는 IBM이 더 좋을 것 같군요. 이런 말 하면 남녀차별한다는 소리 들을 지 모르지만, 역시 여자 근무하기에는 외국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삼전 근무한 적 있었고, 제 아는 친구들(여자도 있음)은 IBM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번 외국계에 들어가면, 다른 외국계로 옮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더군요. SI업계는 IBM 출신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님의 경우 어문계열이라는 것 때문에 어떨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삼전DM에 있는 제친구가 저에게 아이비엠 강추하던데...물론 둘다 안됬지만 ㅡ.ㅡ
먼저, 정말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어문계열로서 국내,외국계 탑의 기업 두군데에 모두 성공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따랐으리라 생각되네요.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와 '삼성처럼 경영하라' 이 두권의 책이 두 기업의 문화를 잘 알려줄듯 합니다.. 직접 읽어보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IBM에 있던 사람인데요, 시스템 서비스면 인센티브는 별로 없을거고 아마 프로젝트 투입되면 주말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서비스쪽은 거의 프로젝트하는 고객사에서 사니까... 그런데 삼성전자도 만만치 않게 일 힘들다고 하던데.. 아마 삼성전자에 있다가 IBM으로 옮기는 게 상대적으로 수월할듯..
직장 분위기는 IBM이 좀 더 합리적이고 말이 통할 듯..서로 간섭을 별로 안하는 분위기거든요.. 그래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IBM이 올해 외국인 사장으로 바뀌고서 장사도 잘 안되고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으니까..올해도 경력사원은 거의 안뽑고 신입만 왕창 뽑았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회사는 둘다 좋으니까 하는 업무를 보고 선택하세요...저는 개인적으로 서비스쪽보다는 영업/마케팅을 선호합니다. 서비스라는 게 좀 노가다 성이 짙은 일이라... 영업/마케팅이 좀 더 스마트하잖아요...? 암튼 잘 선택해서 가세요~ 화이팅!
결국은 둘 다 좋은 덴데.....그나마 편하게 일하려면 IBM...빡시게 경력 쌓으려면 삼성인거 같네요...거기다 할 업무를 생각하시라....저도 이런 고민했었는데...IBM은 떨어지고 삼성 경영지원으로 붙은터라....하여간 어문계열로 붙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전 둘 다 붙으면 IBM으로 가려고 했습니다.....왜냐면 집이랑 가깝거든요...제 기반이 있는 곳이라 계속 공부할 수 있다고 봤죠....대신 삼성은 업무부문이외에 다른 공부는 좀 하기 어려우니....이런 공부도 경력 못지않게 중요하리라 생각했었죠.....
근데 왜 죄송해요?
님의 적성을 파악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원하신다면..(어문계열->IT계열) IBM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지금 님처럼 어문계열을 나와서 IT쪽인 IBM에 와서 고생하는 동기들도 있긴 합니다. 머 그 친구들도 힘들어하면서도 꽤나 잘 견뎌내고 있긴 합니다^^
IBM -> 삼성전자.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 IBM. 제생각엔 힘들다고 봅니다. 먼저 올한해에도 IBM에서 삼성전자 꽤나 옮겼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많은 연봉으로 스카웃되는 거겠죠. 기획이나 전략, 기술영업 등등. 모두 서비스팀에 있는 직무이고 이러한 분들이 스카웃되고 있겠죠.
삼성전자에서 IBM. 어떻게 옮길수가 있죠? 그러한 예를 들어본 적도 별루 없고, 제발로 옮기는 경우에는 삼성전자 일하는 인력이 IBM에서 일할 직무를 찾기가 일단 쉽지 않다고 봅니다. 삼성SDS 에서 IBM은 가능하겠죠. SI인력들은 실제로 옮기기도 하구요. 여기에 묻는거 보단 관련회사에 있는 선배들에게 알아보세요.
삼전->IBM 봤는데... 오히려 IBM->삼전이 힘들듯 아무래도 IBM의 업무 자체가 코어업무는 별로 없어서... 그리고 삼성 SDS와 IBM이 실제 비슷한 계열이며 자주 co-work하는건 사실...
근데 질문이 삼전 영업/마케팅은 서울이에요 수원이에요?
ㅎㅎ제가 입사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저 역시 삼성전자 TN총괄이랑 IBM시스템서비스 합격자 발표가 같은날 1시간 간격으로 났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삼전TN은 인센티브가 연봉의 50%나 되었던 부러운 회사였죠.. IBM은 인센티브가 많이낮았고요..
결국은 IBM을 택했습니다... 입사 전에 LG에서 한달가량 일을 해 보았는데..엄청난 강도의 업무, 수직적인 상하관계..에 회의가 들었습니다... 사실 요즘 IBM도 예전만큼의 화려한 모습을 기대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계기업이라는 장점으로 자율적입니다.. 어느 누구하나 터치 안 합니다..
개인적인 볼일도 업무중에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전 가면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결론인즉... 여성분이라면 IBM이 천국일것입니다... 남성들과 똑같은 연봉과 대우....시스템 서비스라고 해도 남자들처럼 하지는 않아요... 들어와 보시면 알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