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e Sun] 피어스 모건과 진행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인터뷰 : Part 2 (2)|작성자 carras16
Part 2 (1) 보러 가기 : (링크)
사우디 아라비아 제안 거절에 대해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하지만 동시에, 이곳에서 아주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여전히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제가 많은 골을 넣고 팀을 도울 수 있다고 여전히 믿습니다. 아직 잘하고 있고 국가대표 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 도울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하지만 제 주변에 에너지가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힘든 일입니다."
"물론, 비판은 언제나 존재해요. '아 쟤는 37살이니까, 이제는 예전이랑 달라'."
"하지만 제 나이대의 그 누구도 제가 보여주고 있는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 한 번 보고 싶네요... 네, 지금, 저는 아주 아주 좋습니다... 제가 월드컵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고 준비도 되었어요,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요."
"하지만 피어스, 뭐 어쩌겠나요. 삶은 좋아요, 저도 좋고, 제 멘탈도 좋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어 행복해요. 우리가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킬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떠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렵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어찌됐든, 말씀하신 것처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구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제게 있어 팬분들은 언제나 제 편에 계실 겁니다. 항상 제 마음 속에 있을 거예요. 거리를 걸어다닐 때, 사람들이 제게 주는 사랑과 열정, 리스펙트가 느껴져요."
"팬분들이 제가 계속해서 해나갈 것들을 잊지 말아주셨음 해요. 과거뿐 아니라, 현재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제 편에 서있을 겁니다, 팬분들은 항상 제 편에 서계실 거예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요."
"그리고 항상 제게 보내주시는 사랑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선수 생활을 마감할 떄도요. 그들이 저를 비판할 때도 그들은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시 뵙길 바라요. 그들은 항상 제 마음 속에 있을 거예요."
알렉스 퍼거슨 경이 최근 사건들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알렉스 경과 이야기를 안 나눈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하지만 그는 언제나 제 편입니다. 그는 항상 저를 이해해주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걸 그는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요. 그는 알고 있고, 모두가 알고 있어요. 그걸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어하지 않아서예요; 고약한 사람들이죠."
"팬분들이 항상 답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팬분들의 것이지만, 그들은 진실을 알아야만 해요."
"인프라가 좋지 않아요. 바뀌어야 합니다."
월드컵에 대해
"아주 낙관적이에요. 우리에겐 환상적인 감독님이 있고, 이번 세대의 선수들이 아주 뛰어납니다."
"우리가 놀라운 월드컵을 치를 거라는 점을 기대하고 있어요... 힘들긴 할 거예요. 아주 힘들 겁니다. 하지만 모든 게 가능하죠. 물론 우리는 경쟁할 겁니다."
카타르 논쟁에 대해
"모든 국가대표 팀들, 사람들은 카타르에서 환영을 받고 있어요. 저는 느껴져요, 솔직히 좋은 토너먼트인 게 보여요."
"카타르가 준비를 잘 해온 것 같아요. 준비가 되어 있고, 지금 이 시기에 월드컵이 진행되는 게 이상하긴 할 거예요. 네. 하지만 동시에, 도전이기도 하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오랜 라이벌 메시에 대해
"어메이징한 선수죠, 마법과도 같고, 최고의 선수입니다... 사람으로서, 우리는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함께해오고 있는데, 상상해보세요, 16년동안이라니."
"그래서, 그와의 관계는 훌륭해요. 그와 친구인 건 아니에요, 제가 말한 친구는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전화도 주고받는 사이인데, 그렇진 않고, 팀 동료 같아요."
"제가 정말 리스펙하는 친구예요. 그가 항상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도 리스펙합니다."
"그의 아내와 제 여자친구도 항상 리스펙하고 둘 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에요. 제 여자친구도 아르헨티나 출신입니다. 좋아요. 메시에 대해 뭐라고 말할 거냐구요? 축구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훌륭한 친구죠."
아스날의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선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스날이 제가 보는 걸 좋아하는 팀입니다. 그 팀과 감독을 좋아해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아스날이 우승한다면 행복할 거예요."
은퇴 계획에 대해
"최대 2-3년 더 뛰고 싶어요. 40살이 되었을 때 마치고 싶습니다; 좋은 나이죠."
"미래는 잘 모르겠어요. 때때로 우리는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여러번 말씀드렸듯, 삶은 역동적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로 몰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조던 피터슨과의 관계에 대해
"저는 그의 엄청난 팬입니다. 그의 책도 읽었어요,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이요. 그가 정말 흥미로운 사람인 것 같았어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 그는 환상적인 사람입니다. 많은 걸 배웠어요."
"그는 제게 몇 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좋은, 전략적인 대화를 나눴어요. 제 삶에 대해서뿐 아니라, 축구에 대해서도요. 축구가 제 삶의 전부인 건 아니니까요; 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제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몇 가지 갖고 있어요. 우리의 삶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들은 우리 일상의 일부분이 됩니다."
"그 부분에 감사함을 느껴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그 부분을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는 좋은 대화, 전략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요."
자신만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을 쓰는 것에 대해
"안될 게 있나요? 먼 훗날에 쓸 수도 있죠. 제 가족뿐 아니라 팬분들도 가르치고 싶어요. 아시다시피, 제게는 많은, 수백만의 팬분들이 계시죠."
"아마도 먼 훗날에 책을 쓰고 싶어할 수도 있을 거에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책이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던가, 승리하는 법, 가장 중요한 것들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있어요. 제가 누군가의 롤모델이라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제 도움을 원한다면 말이죠."
원문 출처 : The Sun
첫댓글 그래그래
딸기딸기
이거 뭐 포트폴리오야?
딸두
본인이 이젠 늙었고 기량도 많이 내려왔음을 인정해야하는데 그럴 생각은 없으니 이 사단이 나지
마치 아직도 20대인줄 아는 가수 강모씨가 생각나네..
ㅋ ㅋ적절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구나
나이를 먹어서 예전같지 않다는걸 인정하기 싫어하는듯
현실부정하고 인정 하지 않네. 언제까지 꿈속에서 살래. 현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메시를 띄어줘야 자기도 돋보이기 때문이지
7발롱 5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