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탐라도 사투리 쓰는분들 별로 없지만 40년전 종달리해안 마을에 사투리쓰는 해녀가 정말 있었다.
제비가 젊었을때 제주도에 제주도 동쪽 마을 민박집에 머물며 자전거 일주투어 한라산 오름 여행을
민박집 딸 민주는 해녀 집안 아버지는 일찍 돌아 가시고 해녀출신 할머니 해녀 어머니는 여행객들 민박도 하고 틈틈히 물질도 민주는 제주교대를 졸업 ㅇㅇㅇ 국민학교 처녀교사 무남독녀 외동딸 섬 처녀 답게 순진 발랄 씩씩 식구끼리 제주도 사투리로 대화 할때는 저절로 황당한 웃음이
제비는 여름휴가 민주는 여름방학 제비가 수작을 붙여 민주의 안내 도움으로 제주도 여행을 많이 했는데 정작 제주도에 살지만 처녀 민주도 내 덕분에 우도 산방굴사는 처음 가 본 다고 했다.
민주는 육지 남자 만나 육지 나가서 살고 싶다며 서귀포 해안가 까만 네모 바위에 앉아 신세타령겸 소원을 하지만 외동딸 이라 할머니와 어머니를 두고 떠날수 없는 팔자라고 웃는다.
웃고 있지만 내심 울고 있는 눈치다. 동병상련 민주와 나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제주도의 그 해 여름은 정말 더웠다. 구형선풍기바람 컬러 방송 이지만 민주네는 아직도 안방에 작은 흑백TV가
민주가 너무 덥다며 해수욕 데이트 가자고 유혹? 제주도 바다는 동네마다 빚깔이 틀리다 지금 생각 해보니 그 날 그 바다는 더 푸르고 더 고요 했었다.
수영 할 줄 알아요? 민주가 묻는다 "하하" "밥만 먹여주면 물에서 살지." 내 대답이 끝나기도전에 민주가 작은 가방에서 수영복을 꺼내주며 갈아 입으란다.
참 세심한 여자다. 수영복을 미리 준비 하다니 민주 보란듯 수영 실력 자랑 하며 해녀 딸과 밤 늦도록 깨를 볶았다. 민주는 해녀 딸 답게 수영도 잘 하지만 수영복 자태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환생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그림을 보는듯 했다.
첫댓글 문님...!
방긋..?
새 하이얀 떡국은 드셧쥬..?
1살 더 드셧으니 약간 더 무거워지셧쥬..?
하여간...!
어쩜이리 젓깔처럼 맛깔스럽게
글을 잼나게 잘 쓰신대유...ㅎ
땐에 오토메틱에 여행에 등등...!
근댕..!
최숙자님 노래 삼다도 츠녀 노래
고맙게 감상햇네유...!
눈감고 지. 도. 스텝 밟아 볼래용...ㅎ
황홀한 금욜밤 데시옵소서...!
정선읍내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집에 낭군님은
날 안고 돌줄 몰라
앞 남산 뻐꾸기는 초성도 좋구먼
세살적 듣던 목소리 변치도 않었네
떡국 드셨쥬?
올해두
건강흐시구
해피댄싱 흐셔유
ㅋㅋ
@육정문 문님..!
방긋..?
맛저 하셧나유..?
지금은 소꿉장난 하려믄
고급진 모텔로 으샤 하러 가쥐만
엣날 한엣날엔 연애장소가 마땅치 안해서유
물방아간에서 숑숑 하엿대유
그이윤 물소리 땜시 황홀한 괴성을 질러두
안들려서 그랫다나 머래나...ㅎ
하여간에 으슥한 물방아간 생각만혀두...ㅎ
이하중냑 할래유..ㅎㅎ
@달콤한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님 그리워서
나는야 못살겠네
무릉도원 삼산 오수에
도화는 만발했건만
짝을 잃은 외기러기는
갈곳이 없구려
그려유
잼나게 살믄 최고여유
ㅎㅎ
@육정문 문님..!
방긋..?
초이튼날 부터 왜 이러신대유..ㅎ
님..!
그리부믄 만나시믄 데구유
무릉도원 골짜기 도화 만발하실때
멋진 짝 찾으셔두 엄지척 이래유
짝 찾으시기 어려우시믄
콤에게 기별 주시옵소예
모월 모시에 한분 구해서
남도 그곳으루 모시구 ㅋ 로 갈게용 ...ㅎㅎ
@달콤한
고마워유
복 받으실겨
ㅋㅋ
@육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