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가족 23-6, 아버지가 제주 여행 경비 이체
지난 일요일 아버지와 통화하며 오늘 찾아뵙기로 약속했었다.
“미옥아, 제주도로 여행 갈 마음 정했으면 소뿔도 단김에 빼야 된다. 아빠 엄마 비행기 표 값 은 아빠가 오늘 부쳐줄게.”
경비 일부를 부담하겠다는 아버지께 먼저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적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아버지가 통장과 도장을 챙겨 은행을 가셨다.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김미옥 씨 주거래통장으로 30만 원을 이체해 주셨다.
“미옥아, 아빠가 돈 부쳤다. 통장 찍어 봐라.”
미옥 씨가 ATM 기기에서 통장 정리를 하였다.‘제주 여행 경비,라고 선명하게 찍힌 금액을 확인했다.
“아빠, 고마워.”
“우리가 더 고맙지.”
아버지는 큰맘 먹고 제주도로 가족여행 가는데 농사 시작 전에 날 정해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미옥 씨 가족이‘제주의 봄’을 온전히 누리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 기대된다.
2013년 1월 18일 수요일, 임경주
부모님께서도 제주도 여행을 기대하시나 봐요. 제주도 여행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며칠 전에 미옥 씨가 제주도 여행 간다며 자랑하더라고요. 아버지께서 경비를 보태셨군요. 감사합니다. 봄날 좋은 날 잘 다녀오세요. 월평
첫댓글 "아빠 엄마 비행기 표 값은 아빠가 오늘 부쳐줄게." 와! 제주도여행 가는 게 실감납니다.
김미옥 씨의 가족여행을 꿈꾸며 오래 준비하셨지요. 따뜻한 봄에 제주도 여행간다는 소식들으니 저도 설렙니다.
김미옥 씨가 자랑하며 다니시더라고요. 부모님께서도 기대하시며 준비하시네요.
제주도 여행, 오래 기억에 남겠어요. 김미옥 씨가 여행다녀오면 오래 두고 이야기하실 것 같습니다. 가족여행 잘 주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다녀오는 그 날까지 설레는 순간들의 연속이겠어요. 여행의 즐거움이 이런데 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