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따라 올라와 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전라도 광양으로 들어서는 길이다
남파랑길48코스 섬진교 동단 13.4km 2024.05.29
섬진교동단 ㅡ>거북등터널 ㅡ>섬진강휴게소 ㅡ>진월초등학교
다리를 건너니 바로 48코스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도와 전라도~~~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하동의 섬진강은 천변을 따라 산책로를 꾸며 놓았는데 이곳 광양의 섬진강은 분위기가 다르다
자전거길 표식과 함께 걷는 길이다
자전거길은 지루한 길인데~~~
길옆으로는 감나무와 매실나무 대나무들이 그득하다
이쪽 편으로는 재첩을 채취하는 배들이 정박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이런 안내도가 보인다
이쁜 재첩도 나란히 나란히~~~
길가의 매실나무에 익은 매실이 보여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자전거 길을 따라 걷다가 두세번 강변으로 내려가는 길로 바뀐다
천변에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그늘져 걷기는 좋다
차가다니는 도로 건너편으로는 비닐하우스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데 지는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이곳 강변에는 요렇게 노란 꽃길이 길게 이어진다
강변길을 걷다 다시 도로로 올라오면 자전거길과 함께 하는 길이다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구간인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간간이 보인다
48코스는 짧은 코스이고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 쉽게 걸을수 있는데 지루한 길이다
오늘 하루 시작할때는 47코스가 길기에 한 코스만 걷자고 하였는데 길어진 낮시간이고 짧고 어렵지
않은 48코스도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48코스 마무리 지점은 아무것도 없는 곳이고 남은 햇살도 있기에 가는 곳 까지 가보자하여 49코스로
들어섰다
하루 40km를 걸으면 무리가 오는 것을 알지만 묵어갈 곳도 없고 음식점도 없기에 천천히 조금더 가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