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한국 재즈계를 결산하는 3팀의 화려한 무대.
- 2006 한 해동안 앨범 발표와 공연을 통해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를 획득한 젊은 재즈 3팀,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달리하는 이들이 한 무대에 올라 한국 재즈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재즈콘서트 '삼색찬연'
젠틀레인/ 임미정 트리오/ 임달균 쿼텟
일시 : 2006년 11월 25(토), 26(일) 저녁 6시
장소 :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출연 : 25일(토) - 젠틀레인(서덕원, 오정택, 송지훈)
with Guest(김정균, 안우성, 문혜원)
26일(일) - 1stage - 임미정 트리오
2stage - 임달균 쿼텟
입장료 : 전석 25,000원
예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 7890
주최 : 한국재즈의 모든 것 jazz.co.kr (주)제이케이 엔터테인먼트
(공연문의) 02-558-7893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에서 한국 재즈신의 주목할만한 3인의 무대가 마련된다.
주옥같은 창작곡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편성변화를 통해 앙상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2006년 최고의 밴드 '젠틀레인'과 최근 평론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피아니스트 임미정, 국내 유일의 하드-포스트 밥 쿼텟을 이끌고있는 색소포니스트 임달균이 그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역 3팀은 2005~2006년동안 앨범발표를 통해 독보적인 음악성과를 보여준 아티스트들이다.
자기 색깔을 분명히 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행보에 재즈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앨범에 수록된 작품을 위주로한 콘서트를 마련하여, 재즈팬들에게 실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이번 공연은 재즈 비평가 남무성에 의해 기획 되었다.
본 공연은 최근들어 그 어느때보다 의욕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젊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비평가 남무성에 의해 기획되었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비해 한국 재즈인들의 무대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는 것에서 아쉬움을 갖고 흥행의 목적 보다는 꾸준히 이들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자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새롭게 리뉴얼한 콘서트홀(토파즈홀)에서 그 의미를 받아들여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주면서 현실화 됐다.
11월 25일 6시 - 젠틀레인 with Freind
Guest - 김정균(퍼커션), 문혜원(보컬), 안우성(트럼펫)
뛰어난 서정성으로 '인상주의 재즈'라는 수식을 부여받은 트리오 젠틀레인은 올 한 해동안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재즈 그룹이 되었으며, '찬비' 'afther The Gentle Rain' 'Into The Rain'등 꾸준히 사랑받는 곡들을 선보여왔다. 앨범발표 후 처음 가졌던 3월의 단독 콘서트(백암 아트홀)에서 국내 단일 재즈 그룹으로서는 전무후무한 예매 좌석점유율 80%(티켓링크집계), 총 매표 90%의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5월의 대학로 공연을 끝으로 장장 6개월만에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된다.
11월 26일(일) 저녁 6시 - 1부 스테이지 -임미정 트리오
임미정(피아노)-이순용(베이스)-이도헌(드럼)
버클리 유학후 두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인 피아니스트 임미정은 이미 재즈계 활동 경력은 배테랑에 속한다. 유학을 떠나기 전부터 독보적인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베이시스트 전성식, 드러머
크리스 바가 등과 함께 그룹 <네브라스카>를 이끌기도 했다.
여성의 타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힘과 광범위한 스캐일 운영, 섬세하고 세련된 보이싱과 변화로운 프레이즈...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갖춰야할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주에는 칼날같이 예리한 서정성마저 함께 하고 있다. 임미정은 이번 무대를 통해서 따듯한 감성의 연주는 물론, 재기넘치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즉흥연주로 자신만의 피아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일) -2부 스테이지 - 임달균 쿼텟
임달균(색소폰)-이지영(피아노)-이순용(베이스)-이창훈(드럼)
화제의 앨범 <Alone Again>을 발표, 한국재즈계의 십년을 앞당겼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색소포니스트 임달균은 정통적인 하드밥 - 포스트 사운드를 동시에 추구하는 아티스트이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돌연 보스톤 버클리로 유학하여 재즈 뮤지션의 길을 걷고있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대 재즈의 치열한 어법에 탐미적인 선율을 결합한 듯한 임달균의 유연한 음악세계는 뜻밖에 대중포용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재즈를 조금은 더 오래 들은 마니아들로부터 더 큰 지지를 있다. 한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으로부터 가장 안정된 톤을 구사하는 색소포니스트로 지목되며 향후 한국재즈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색소포니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11월 26일 2부 무대에 오르게될 임달균 쿼텟은 <Alone Again>의 실연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