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타고 섬을 돌다가
어디쯤인지 스피드 보트로 갈아타고 도착한 곳이 "승솟동굴"입구입니다.
좁은 계단을 한참 올라가서 동굴에 도착했는 데
동굴안은 무척 넓고 갖가지 종류석들이 즐비하게 매달려 있더군요.
우리나라처럼 동굴안을 색색 불빛으로 꾸며놓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넓고 높은 동굴은 처음 보았습니다.
승솟동굴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다가 발견한 바위인데
잘 보시면 동물모양이 보입니다.
위에 있는 조금 연한색 바위는 마치 강아지 같고
아래 진한색 바위는 무서운 늑대같아요.ㅎ
제가 먼저 발견하고 관람객들에게 말해 주었더니
정말 동물같다고 하면서 줄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ㅎ
첫댓글 동물에 농장처럼 늑대 강아지
그옆에 머리 가리며 사람다리
처럼 걸터앉아 쉬고 있는 것
같아요
볼수록 신기한 바위굴이네요
그 밖에도 동굴 안에 희안한 종류석들이 무척 많이 달려있었어요.
사진으로 모두 담기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좋은 구경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