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요일과 일요일에 kbs 스페셜에서 '문화의 질주'라는 테마로 다큐멘터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1편 '도시 문화를 꿈꾸다'에 이어 오늘 그 2편 '비틀즈에서 해리포터'를 방송해주었는데요
보면서 느끼는게 정말 많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서 소개 드립니다.
특히 오늘 '영국의 21세기 산업혁명'에 대한 부분에서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는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가능성과 새로운 기회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본편의 내용 중에선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일상의 모습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끄집어 내고 그것을 베스트셀러로 전세계에서 수익을 창출 하는 부분과 흉물로 변해 버려진 화력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내용.... 등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뭔가 일이 잘 안풀리고 힘들때 이런 프로를 보면 자신이 걸어가는 분야에 대한 비젼을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할수있다'는 자기 체면이 강해지거든요^^::)
방송을 놓치신 분은 kbs 홈페이지 가시면 '다시 보기 '코너에서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글을 쓰니 웬지 kbs 알바가 된 듯한 기분이......... 전 전혀 상관 없답니다. 오해 마세요 ^^::
그럼 담주에 할 새로운 내용을 기대해 보면서......
첫댓글 공감합니다, 하시는 분야가 문화콘테츠 그것도 애니메이션 쪽이라 더 그렇겠군요. / 요즘은 CT쪽의 정부지원도 있지만 그 자격을 갖추려면 중견 출판사가 되어야하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사실 돈이 부족한 출판사를 지원해야하는데 은행에서 평가하는 재무제표가 좋은 쪽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니.... 그래도 잘 하시리라
비틀즈와 해리포터 라..제목부터 흥미있네요. <다시보기> 로 봐야겠어요. 유료라면 대략난감.
무료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