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아주 오래 전 그리스 신들이 먹었던 최초의 식품이며, 미라를 제작할 때, 사체를 방부하고, 보존시키는데 활용했습니다.
꿀은 옛날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당원(糖原)이며, 약으로도 쓰였습니다.
발효 음료인 미드(벌꿀 술)를 만드는데 쓰였고, 포도주나 다른 알코올 음료와 혼합해서 쓰기도 했습니다.
꿀벌들이 약 500만개 이상의 꽃에서 채취하여만 약 1Kg가량의 꿀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꿀의 효능과 섭취시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장 건강 효능.
꿀에는 올리고당과 글루콘산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장내에 비피더스균 등.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장내에서 유익균이 증가하면, 장내 환경이 좋아지고, 변비나 설사 등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 숙취 해소 효능
꿀은 위를 보호하며 음주로 인한 속이 쓰라린 것을 완화해 주고, 더불어 수분 보충도 돕는다고 합니다.
과당과 포도당으로 구성된 꿀은 단당류로써 체내 흡수가 잘 되고, 먹고 난 뒤에는 에버니로 변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과음한 뒤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셋째, 피로 회복 효능.
꿀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꿀에 들어 있는 포도당이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로 변환시키기때문에, 체력을 빨리 회복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꿀에는 산화방지제가 다량들어 있어서 인슐린 수치를 오래 유지시켜 몸의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넷째, 혈관 건강 효능.
꿀에는 칼륨,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노폐물을 혈관에서 배출해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꿀에는 모세혈관 확장에 관여하는 포도당까지 함유되어 있어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어 동맥경화예방에도 좋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주어 혈관질환에 아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면역력 향상 효능.
꿀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과 같은 생리활성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섭취하면 혈액순환, 신진대사촉진,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또한 감기, 외부세균 등에 박테리아와 접촉하면, 즉시 사멸시키는 효과 가 있습니다.
항산화 효능이 있는 꿀로는 밤꿀, 아가시아꿀, 피나무 꿀 등.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5가지 이외에도 피부 미용, 기억력향상, 구내염예방, 습진예방 등 있으며, 꿀 섭취시 주의 사항은 12개월 이전 갓난 아이에게는 절대 섭취케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이 함유되어 있는데, 갓난 아이들의 경우에는 해독하는 능력이 없어서 위험합니다.
꿀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은 30g~40g 정도이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10g 정도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꿀을, 섭취하시고,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열심을 다 하시길 소망합니다.
"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푼다.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ㅡ 동의보감 ㅡ
■ 동의보감(東醫寶鑑) 국보 제319호이며, 허준(許浚, 1546~1615)이 선조 30년(宣祖, 1597) 왕명(王命)을 받아 14년에 걸쳐 완성했다.
총 25권 25책으로 간행(刊行)한 '의학 서적'(醫學 書籍)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는 의서라하여 '동의보감'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