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욥 5:8~11
*제목; 나라면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욥 5:8~11)
하나님의 부재성이 믿음에서는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신실했던 욥도 육체의 고통과 인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실감 속에서 이 하나님의 부재성으로 신음하고 탄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재성은 순전히 우리의 느낌이지,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욥이 말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제 욥의 이런 환란의 소식을 들은 욥의 친구들이 달려옵니다.
환란 당해보면 압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말입니다. 어려울 때 곁에 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입니다. 욥에게는 이런 친구들이 세 명이나 있었습니다. 그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대변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이런 친구 4명만 있어도, 중풍병을 앓고 있는 사람처럼 그 육신의 치료뿐만 아니라 구원까지 받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 즉 하나님과의 관계성도 마찬가지입니다.
환란 당해보면 그 믿음의 진위가 드러납니다. 믿음은 더욱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고, 불신은 하나님을 떠나는 계기로 삼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의 친구 데만사람 엘리바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친구 욥의 고통과 환란을 보고 하나님을 더욱 찾으라고 합니다.
그 분은 놀라운 능력을 행하시는 분이시며(9절), 생명의 근원인 비의 주인이시며(10절), 낮은 자와 애곡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분(11절)이라고 선포합니다.
아멘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하나님의 부재성을 경험하는 자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외면하심과 부재성을 철저하게 느끼며, 그 어떤 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에라도, 하나님 앞을 지키는 것입니다.
욥이 결국 이런 고통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를 통해 결국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문제는 아무리 바른 말씀이라도 하나님의 부재성을 경험하는 자에게는 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외면하심과 부재성을 철저하게 느끼며, 그 어떤 말씀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에라도, 하나님 앞을 지키는 것입니다. 욥이 결국 이런 고통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지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