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碧玉淡水湖 벽옥담수호
산지: 남한강
규격: 23 x 16 x 9
소장자: 김채병
위 산수경석은 맑고 깨끗한 물이
고여 있는 옥같이 푸른빛을 띤 호수를
말합니다
오석 계열의 모암은 만고천추의 시간을
숨죽이며 자갈과 모래와 물살이
만들어낸 걸작품으로 가운데에는 깊고
넓게 파인 둥근 호수가 만들어졌고
주위에도 네 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가지런히 물을 안고 있습니다
마치 도예가가 진흙으로 빚어서
만들어낸 도자기인 양 옥빛이 자르르
흐르고 있는 호수석은 물그림자가
아련하기도 한데 낚시꾼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세월을 낚고 있나 봅니다
보름달이 하늘 높이 떠오르면 다섯
개의 호수마다 둥근 달이 내려와서
장관을 이룬 둘레길은 맨발로 산책
나온 주민들로 북적거리는 담수호는
계절마다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물씻김도 좋고 밑자리도 반듯하여
애석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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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碧玉淡水湖 벽옥담수호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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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5
24.12.13 08:5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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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한강에.....저런돌이 숨어 있었다니.....에혀 아까버라!!!!!!!!
이무경동아리 댓글입니다
좋은석질에 병풍산밑에 많은물을 저장할수있는 담수호가 돋보임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남한강의
단단한 옥석을 이렇게 깊게 파서 호수가 되기까지
손도없고 연장도없이
어튛게 만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