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와 한국 광해광업공단(KOMIR)은 양국의 핵심 광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협력 약정서에 서명했다.
본 파트너십은 광물 탐사, 채광, 가공, 제조 및 자원순환 등 핵심 광물의 전 과정 모든 단계상의 발전을 촉진한다.
조시 오스본 에너지광업저탄소혁신부 장관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선도적인 광업 지역이며 저탄소 경제 건설에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광물을 공급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같은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BC주의 핵심 광물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고 주 전역에 새로운 일자리 및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본 협력 약정서는 핵심 광물을 포함한 상호 이해관계 영역의 틀을 마련할 것이다. 서명된 내용을 살펴보면 • 무역 및 투자 촉진을 통한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 광물 탐사, 채광, 광물 가공 및 광해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기술 역량 강화 • 자원순환을 포함한 전 핵심 광물 가치사슬에 있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관행 장려 • BC주와 한국의 지속가능한 핵심 광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 지식 및 경험 공유다.
황규연 KMIR 사장은 “캐나다는 2월 한국 정부가 지정한 주요 광물 생산국 중 하나로, 특히 BC주에는 니켈, 희토, 흑연, 망간 등 한국의 10대 전략 핵심 광물이 있습니다. KOMIR는 한국 민간기업들이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 약정서는 3년간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 BC주와 KOMIR는 연례 회의를 열어 진척 상황을 검토하고, 비씨주 내 핵심 광물 생산 증대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광물전략의 개발 및 실행 등을 위한 향후 작업 프로그램을 정하게 된다.
브랜다 베일리 고용경제발전혁신부 장관은 “전 세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저희가 더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혁신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방법입니다. KOMIR과의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는 것은 BC주의 StrongerBC 경제계획(Economic Plan)을 지지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비씨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및 투자 기회를 창출하게 되기를 고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협력 약정서 체결은 비씨주 수상의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향한 무역 임무의 일환이다.